제가 이글을 놓쳤었군요ㅜ 핑계대자면 손절매
글 올려놓고 접속을 못했었어요. 어제는 또 글하나 올리고는 탱고추러 밀롱가에 갔었구요^^;
혈변을 본 뒤인데도 춤출거라고 갔었는데... 나 미쳤나봐요ㅋㅋㅋ
아...탱고 진짜...이것이 춤바람? 바람의 전설? 같은 걸까요?ㅋ
꿈... 이건 정말 저도 할 얘기가 많아요. 전 어릴 때 꿈이 만화가였어요^^
잘그린 만화를 보면 베껴 그리는 게 어릴 때 유일한 놀이였답니다.
만화책 사서 모으기도 했는데, 어머니 몰래 잘 숨겨둬도 걸리면 다 버리셨어요ㅠ
중, 고딩 시절엔 노트에 칸 그려서 만화도 곧잘 그렸죠.
대학 안가고 만화가하고싶었지만, 공부가 특기(?)여서ㅎㅎㅎ
만화가의 꿈은 접었었죠^^
4, 5년 전까진 틈나면 연필초상화를 그리곤 했었어요.
그림을 놓고싶진 않았거든요.
근데 그나마도 지금은 시들해져 버렸어요. 그림을 그리고 싶은 생각도 안들고, 그냥 사는 게 무미건조해져 버렸어요.
꿈과 다른 방향으로 살아와서 그런 탓일까요?
아... 코피님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저 그냥 웃을 꺼에욧 >,<. ㅎㅎㅎㅜㅜㅜㅜㅜ 춤을 추러 가실 정도면 많이 아프시지는 않으셨던 것으로 짐작이 되는데요.. ^^;; 바람의 전설 못 봤는데 ... 보게 되면 볼꼐요.
예전 올리신 그림 기억나요. 연필 스케치 하신거... 연예인도 그리셨고.. 아이도 그렸고... 아이 그리신 그림보고 제가 보고 완전 깜놀 했었죠. 이런 따뜻한 선을 그려내시는 분이 차가운 차트를 보신다니 ㅋㅋㅋ 이러면서요. 아직도 그때 놀랐던 걸 기억합니다 ㅋㅋ
만화가가 꿈이셨군요. 그림을 잘 그리시는 이유가 있으셨네요. ^^
여행 살짝 추천해요. 코피님.^^ 그동안 많이 달려 오셨으니 잠시 코피님 자신을 위한 선물을 줘보세요. 수술하신거 하루 빨리 회복하시길 두손 모을께요. 여행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잃어버린 자신을 찾기에는 산티아고 만한 곳이 없고요. ^^ 코피님은 춤 여행을 가셔도 좋겠네요. ^^;;
몸에 좋은 거 드시고 빨리 회복하세요. 대장에는 당근이 좋다고 합니다. 당근 많이 드세요. 갈아서 쥬스로도 드시고 반찬으로도 드시고. 다 싫으시면 그냥 깨물어 드셔도 좋아요. 수술후이니까 아무래도 쥬스가 좋겠네요. 부드러운 걸로 드시고 얼른 나으시길 🙏🙏
바람의 전설 장면 중에서 유독 기억나는 게 주인공이 라틴댄스의 달인을 찾아 배움을 청하고자 갔는데 지팡이짚고 몸도 못가누는 꼬부랑 할아버지가 있는 걸 보고 실망해서 돌아서는 순간,
그 집 손녀가 나오더니 '할아버지 한곡 땡길까~'하고 음악이 흐르는데...
'뚜두둑 뚜두둑... ' 허리가 펴지고 몸이 꼿꼿하게 서더니 멋진 자이브를 추기 시작해요.
음악이 끝나자 다시 꼬부랑 합아버지로ㅋㅋ 이 때 주인공이 무릎꿇죠 '스승님~!!!!'
그렇게 바람의 전설은 만들어지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코믹하니 볼만했어요ㅎㅎ
예전에 올린 그림들을 기억하고 계셨군요... 그림 그리는 것도 사실 힐링인데, 지금은 알면서도 그릴 엄두가 안나네요. 귀차니즘일거라고도 생각하는데, 그리게 되면 사실 몰두해서 다른 일을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다 그려도 부족한 부분이 보여서 수정하는데 시간도 많이 들고...
그 이유가 제일 클 듯 싶어요.
다음에 다시 그리면 포스팅 한번 할께요. 언제일지 모르지만^^
여행에 대한 생각은...
많은데, 여행을 안가봐서 못갔나봐요.
올해는 계획을 잡고 가까운 곳부터 움직여볼까 합니다.
그리고 당근 챙겨먹도록 하겠습니다. 꼭꼭~ 당근주세요~ㅎㅎ
그쵸... 그림이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지요. 저는 그림을 보는 것도 기운이 빠져요. 그래서 많이 못 보겠어요 ㅋㅋㅋ 기빠지는 느낌요 ㅋㅋ
코피님 연필스케치 정말 좋았어요. 따뜻함이 뭍어났다고 해야 될까요? 느낌이 따뜻하니 좋더라고요.
여행은 많은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떠나면 다 해결되는 거 같아요. ^^ 잘 모르지만 저는 계획하고 가는 여행을 안해봐서 그런가 봐요.
ㅎㅎㅎㅎ 꼭꼭~ 당근 쥬스 드시고 하루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
항상 계획을 세워 일정을 조절하다보니 더 그랬나봐요. 계획없이 가는 여행이라... 그게 답일 듯 하네요. 계획 세우다보면 항상 여행은 꿈도 못꿨거든요^^
계획없이 가는 여행을 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어제아침까지 피를 보이더니 오늘 아침은 피가 안나와요^^
해피써클님 염려 덕분인가 봅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네 ^^ 한번 시도해 보세요. :)
피가 안 나오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 새로 시작하는 한 주도 조금 더 건강하시기를 바랄꼐요. 아프지 마세요. ^^
안아플께요ㅎㅎㅎ 감사합니다~^^
해피써클님 활기찬 한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해피써클님 요즘 회사일에 파묻혀 일만 하시나 봐요ㅠ
저는 이제 다시 술을 양껏 마실 정도로 회복이 되었답니다ㅎㅎ
근데 저보다도 자주 접속하시는 것 같았는데, 요즘 안보이셔서 궁금해서 들러봤어요^^
잘지내시고 난주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