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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아내의 귀가에 긴장이 동행할 것 같았지만 활기가 따라왔네요. 반전이군요.

가장 빠른 댓글과 보팅을 하고 가요.

반전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 기다림의 자세라고 해야할까요..ㅎㅎㅎ
너무 심심했었거든요...

반갑습니다.^^

하하하.....

기다림의 자세!!!!!

ㅋㅋㅋ아내가 이거 보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실은 저는 '아내가 친정에 가서(집을 떠나서) 좋았다'라는 뉘앙스의 농담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내가 그립다고 인정하시는 것만으로도 용감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담담하게 빈자리를 그리워하고, 그 빈자리를 다시 채워놓을 준비를 하는 이 글이 참 좋네요.

저도 제가 없는 텅 빈 집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집도 치워놓고, 락스로 화장실도 깨끗하게 치우고, 맛있는 와인과 안주를 준비해두면 더 좋겠네요 ㅎㅎ

와인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네요. ..ㅎㅎ 그래도 늦게까지 수다 떨다가 (제가 수다에 소질이 조금 없어서 문제지만) 하루를 마감했어요. 간만에 활기를 찾을 수 있었던 하루였어요. ^^ 곧 돌아오시죠?

ㅋㅋㅋ 네 오늘 돌아갑니다. 돌아가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니 실은 와인같은건 환상이고 피곤해서 그대로 늘어져 잠들 것 같아요 ㅎㅎ 누군가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그 위안이 참 큰 것 같습니다. 아내분께서는 그냥 거기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움을 느낄 것 같아요.

조심해서 오셔요^^ 사실 어제 집에 들어와서 한일은 그간 미뤄두었던 수면을 보충한거 밖에 없답니다. 그나마 청소를 해두어서 여기저기 신경쓰지 않고 기분좋게 쉴수 있었어요.

나루님도 오랫동안 여행중이셨으니 일단 푹 자고 일어나면 마음이 한결 평온해지지 않을까해요.^^

아내분이 보시면 좋아하겠어요. 기특해 할지도 모르죠~~^^

잘 한 일인가요?^^ 혼자서 대청소를 했으니 생색은 내야할텐데 말입니다. ㅋㅋㅋ

아내님께서 스튜어디스이신가 보군요. 내조남인 느낌, 공식적 사회 전통과 반대된 기다리는 그리고 정갈하게 청소하 남자. 한때 저의로망이었습니다. 돈버는일은 여자에게...

ps. 애기를 가지시려거든 가을이후부터 노력하세요. 여름 특히 삼복, 더위 한창일때는 2세계획은 늦추시고 사랑만 나누시길...,

ㅋㅋ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일을 합니다. 작업겸 여행겸 해외 일정이 자주 있어서요. 본의아니게 주어진 자유시간이긴한데 요즘은 혼자서 하는 일이 점점 재미없어지더라구요. ㅎㅎ

👍👍

얘기를 재미있 하는 아내를 두셨군요
축하해요~~ ㅎㅎㅎ

축하받을 일인가요?...ㅎㅎ
감사합니다.

남편들은 아내 얘기들어주는게 가장 큰 일 아닌가요? ㅎㅎ

아직 경청하는 법을 잘 몰라서 매번 혼나고 있어요...ㅎㅎ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