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vs. 스팀잇, 수익 정산과 비교 (컴퓨터 책 인세와 스팀잇 수익 대공개)

in #kr-pen7 years ago (edited)

스팀잇은 창작자에게 얼마나 많은 보상을 주고,
출판으로는 밥벌이 하는게 얼마나 힘들까?


창작자에게 스팀잇의 수익성이 좋다고 하는데, 얼마나 좋을까요? 저의 사례로 비교 자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HTML 5 & CSS 3 책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내고자 집필을 시작했었는데, 제 게으름 탓에 두번째인가 세번째 정도로 출시됐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조금만 더 부지런히 책을 썼더라면 압도적으로 먼저 출시를 했을텐데 아쉬움이 있는 책 입니다. 각설하고요~

컴퓨터 책은 1,000부만 팔려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다는 소리가 거짓이 아님을 책을 쓰고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특정 분야의 책이 아닌, 범용적인 책들은 사정이 좋냐고 물어보니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제가 저 책을 낼 당시만 해도 10만부 정도가 팔리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5만부만 팔려도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다고 합니다.

2만원짜리 책 5만권을 팔아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르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 불가능의 반열에 올랐다고 하면 책 판매 금액은 10억 원. 여기서 인세 8%를 받으면 8천만원~12%를 받으면 1억 2,000만원 정도 되는데, 초짜 작가의 경우 12%를 받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어쨌든 계산하기 좋게 1억을 받았다고 치고 책 쓰는데 들어간 기간이 1년, 발매 후 책이 팔리는데 들어간 시간 1년. 합산 2년을 투입해서 1억을 벌었다면 24개월 동안 월 416만원을 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세금을 떼면 숫자는 확 쪼그라 들겠죠.

집필 기간마다, 책 마다,저자마다, 계약조건 마다 변수와 상황은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일률적 계산은 조금 말이 안되는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가장 좋은 상황이라고 산정해서 계산한게 고작 월 400만원 돈의 수익입니다.

현실은 책써서 월에 돈 100만원 쥐기도 어렵다는게 정설입니다. 게다가, 제 경우에는 컴퓨터 책이니 더욱 돈을 바라고 쓴 것은 아닙니다. 출판업계가 안팎으로 어렵다는 말이 나온지 꽤 되었지만, 작가들의 사정은 훨씬 어렵습니다. 글을 쓰는 것으로 생계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작가들은 책으로 명성을 쌓아서 이름값을 올리고, 강연을 하거나 별도의 연구소를 만드는 등 부가적인 수입 창출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니면 본업이 있는 상태에서 책을 내고 본업에서의 명성을 높이려는 명성 상승 목적의 출판이 많지, '책을 써서 돈을 벌어봐야겠다'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은 아예 없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책으로 얻은 수익과 스팀잇에서 활동하여 얻은 수익을 요약, 비교해 본 것 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모든 사람의 환경과 조건이 똑같을 순 없겠지만 스팀잇과 출판 사례를 비교하시면서 스팀잇이 창작자들에게 주는 수익이 얼마나 큰지 한눈에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초반 6개월간 얻은 인세 수입


당시 W3C에서 HTML 5의 Working Draft가 공개되고 HTML 5가 최신표준 권고안으로 자리를 잡는게 확실시 되면서 갑자기 HTML 5 배우기 열풍이 불기 직전이었습니다. 제 책은 나름대로 국내에서 가장 빨리 나온 HTML 5 책 중 하나였고, 시대의 붐을 타고 좀 많이 팔리기는 했습니다. 그게 6개월 동안 911권입니다.

계약시 선인세 30만원을 받았고, 인세율도 10%를 받았으니 출판사에서 저를 상당히 배려해준거라 볼 수 있습니다. 계약 조건도 좋았고, 시대 상황도 좋았는데 초반 6개월 동안 책을 팔고 제가 쥔 수익은 196만 원이었습니다. 나누기 6으로 단순 계산해보면 월 30만원 정도를 벌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이 정도니 다른 컴퓨터책 저자들은 거의 열정페이나 기부 수준으로 책을 쓰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트렌디한 책이다보니 책을 출판한 이듬해부터는 반기 수익이 70~90만원으로 떨어지더니 최근에는 이 책으로 발생하는 수익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저작권 20년은 트렌디 한 책에는 거의 무용지물이니 책을 쓰시더라도 역사에 길이 읽힐 범용적인 서적을 쓰셔야 한다는..

초반 한달 반 동안 얻은 스팀잇 수입


인생을 바꿀 정도의 엄청난 금액은 아니지만 제가 거의 최상의 조건으로 컴퓨터 책을 통해 얻은 수익과 비교해보면 스팀잇의 수익이 얼마나 큰지 아실 수 있습니다. 위의 표에서는 SBD외에 SP로 지급받은 보상은 빠져있습니다. SP 보상까지 합하면 제가 보상받은 금액은 더 높아집니다. 그리고 스팀달러와 스팀파워로 지급 받은것의 묘미 중 하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그리고 스팀의 발전에 따라 보유한 자산이나 수익의 가치가 훨씬 더 높아질 가능성의 끈을 가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덕분에 블록체인 고자가 블록체인에 대해서 공부도하고 좋은 사람들과 교류도 하고 부가적으로 얻는 무형의 이익도 상당히 큽니다.

스팀잇 보상과 책 수익의 가성비 비교


제 경우에 한정해서이지만 이 표를 한줄로 요약하면 "듣보잡 뉴비가 하루에 30분 정도 별 시덥지 않은 글을 써도 엄청난 보상을 받는 곳이 스팀잇이다." 정도 되겠습니다.

결론


조앤 롤링 정도 되는 엄청난 작가가 아닌 이상 저와 같은 평범한 일반 소시민에게 글을 쓰는 것만으로 이 정도의 보상을 해주는 플랫폼은 없습니다. 그 글이라는 것도 아무런 부담없이 쓰는 인스턴트식 그들인데 말입니다. 그러니 열과 성을 다해서 스팀잇에서 활동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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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밋을 출판과 비교하기엔 차이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스티밋은 글 작성이후 일주일간의 보팅으로인한 수익만을 기대할 수 있죠.
출판은 출간 이후에도 계속 인세를 받을수 있죠.

소설이나 만화컨텐츠처럼 연재형식으로 생각한다면 비슷한면도 있겠네요.
스티밋으로 연재하다가 완성이 되면 출판하는것도 괜찮은 콜라보가 될수있을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스팀잇만 고집하기 보다는 다양한 툴과 도구를 자유롭게 활용하는게 활용도나 수입면에서 더 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쓰는 작가분들의 고단한 삶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에서 글쟁이로 산다는 건 가난과 필연적으로 결혼한다는 것이죠. 다행히 저는 컴퓨터 책은 부업으로 쓴 것이고 본업은 투자자라서 경제적인 어려움은 없지만, 글을 쓰는 것 만으로 밥벌이를 해야하는 작가분들이나, 인디 음악가분들 연극 하시는 분들이 경제적으로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컨텐츠를 소비할때 늘 그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소비하고 있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백 번 공감합니다. 돈도 돈이지만 다양한 교류와 기회와 역동성들도 좋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좀더 객관화되면 더 좋겠네요

네 돈도 돈이지만 무형의 가치도 엄청나게 얻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공부, 새로운 지인들~~ 감사합니다!!

스팀잇의 미래를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셨네요

저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보팅 했습니다

중간 유통자가 없어진다는게 저작자들에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실감하셨으면 싶습니다. 스팀잇에서 자주 봬요~

맞습니다. 다른단점들때문에 스티밋이 별로라는것은 이해가되지만 보상이 적다,얻기힘들다 등의 이유로 스티밋을 떠나는분들을보면 안타깝기도합니다.

네~ 이렇다 할 노력도 안해보시고 수익 적다고, 고래들끼리 담합한다고 뭐라뭐라 하면서 떠나는 분들 보면 저도 안타깝습니다.

책과 비교하니 스팀잇의 수익률이 확 와닿네요. :) 하지만 지금은 플랫폼 초기라서 가볍게 쓴 글들도 수익률이 높은 것 같아요. 앞으로 점점 사용자가 많아지고 쟁쟁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평범한 사람들이 수익을 내기 어렵게 되겠죠.

그전에 부지런히 글써야 겠어요. +_+/

지금은 초반러시 기간입니다~~ 명성과 SP를 이빠이 올려두면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도 거뜬할거라 생각합니다^^

동감합니다. :) 그래서 열심히 SP 올리고 투자하고 있답니다.

넵. 화이팅입니다~

책쓰는게 노력에 비해 보상이 허무하네용..

네, 책이 엄청난 지식과 시간, 스트레스와 영혼까지 들어가는데도 보상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책으로 이름값 올리고 강연이나 부가적인 수입을 노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미래수익을 인세수익 월천으로 설정해놨는데 이걸보니까 꿈의 숫자네요 ㅎㅎ무식함의패기
그래도 꿈은 크게 가지는게 좋다고 생각해서 인세수인 월천만원! 홧팅 😊

인세 수입 천만원이시면 아마 사업이나 다른 것으로 몇백억을 벌고 계실거고, 유명세도 상당하신 상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될것이고, 절대적으로 응원드립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jongsiksong 님도 밤낮으로 돈이 들어와 눈덩이처럼 불어나시길 바랄게용!!

네 함께 화이팅입니다!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셨네요 이런곳 신세계죠 ㅎ그림이 몇백만원 해도 실제 잘 구매는 안하죠ㅎㅎ 즐겁게 활동중입니다 보팅 팔로해요

네~ 신세계 맞습니다~ 재미있는 교류 많이해요~ 저도 팔로우할게요~

오탈자 난리남 ㅋㅋㅋ 맞아요 여기는 퇴고를 까다롭게 하지 않아도 검수하는 이도 없고 되고 오탈자 몇 개쯤 있어도 괜찮으니... 수명 연장 효과죠 이게 다 ^^

원고 보내고 출판사에서 빨간펜 떡칠 된거 받으면 정신이 혼미해지죠ㅎㅎ 여긴 그런 스트레스가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7일 지나면 영구박제라 문제(......

리얼입니다 ㅋㅋ 실수로 남긴 부끄러움은 7일이 지나면 영구박제 ㅋㅋㅋㅋㅋㅋ

이게 정답입니다. 특히나 한권의 책을 만드는데 만드는 엄청난 진입 장벽까지 고려한다면 -_-; 게다가 박사 학위같은 레퍼런스가 없으면 신규 작가들은 더더욱 죽어나죠. 장르소설쯤 가면 더 피바다가 벌어집니다.

네 말씀하신대로 진입장벽 + 글쓰는데 들어가는 노력.. 정말 엄청납니다.. 그에 비해서 돌아오는 보상은 "책 썼다는 레퍼런스 한줄 추가하지 않았느냐"하는 수준이니.... 레알 헬입니다. 장르 소설 분야도 피바다인가보네요. ㅠㅠ 그래서 더욱 스팀잇 만세입니다! 기승전 스팀잇 만세~ ㅎㅎ

필자님의 실례로 접하니 확 와닿는군요^^
팔로우하고 업어갑니닷!

저도 팔로우 하겠습니다~

맞팔 감사합니다^^

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참 좋은 플랫폼이라 생각합니다. 글쓰는 이들이 더욱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필력이 보통이 아니라 생각했었는데.. '역시' 작가님이셨군요.. (제 안목을 칭찬중?!... ㅎㅎㅎ)

엇. 글도 잘 쓰시고 아이디도 위엄있으신 thewriting님께 필력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습니다. 안목 인정합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사실 전문적인 글을 쓰지 못한다면
적극적인 소통으로도 충분히 보상을 받을수 있죠..
대부분 발만 살짝 담갔다가 나가는분들이 많은데
어떤것을 해도 성공하기 어려울거같아요

일상적인 소통으로도 스팀잇 활동을 너무나 잘 해나가시는 이웃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말씀하신대로 노력도 안해보고 조금 끄적거려보다가 불평불만만 쏟아내고 나가시는 분들은 어디가서 뭘 하시더라도 그런 애티튜드 이실 것 같습니다. 저도 하신 말씀에 동감합니다~

영양가 있는글 감사합니다. 열심히 활동해야겠네요 ^^

네~ 끈기 있게 활동하시면 좋은 결과가 따를거라 생각합니다. 응원할게요!

책값은 26,000원이지만 저자가 2,600원만 가져가니까 수익이 너무 적네요. 반면에 직접 포스팅만 하면 되는 스티밋은 다 본인 꺼니까 더 가능성이 크겠네요.

네~ 그 마저도 출판사에서 상당히 배려를 해준 것이라 더욱 슬픈 현실이죠. 보통 신입 작가분들은 6~8% 받거든요 ㅠㅠ 스팀잇은 그에비하면 보상이 엄청나게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판 업계 정말 살아남기 힘든 것 같아요.. 어떤 분야로 가든 사회구조가 컨텐츠 자체 보다는 유통과정에서 가격 마진이 어마어마하게 붙는 것 같습니다. 지식시장은 특히나 생산자-소비자 연결을 만들기 힘든 만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스팀잇 모델은 유통마진이 거의 없으니까 소비자의 보상이 생산자에게 거의 대부분 돌아갈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절대적으로 그렇습니다.
https://steemit.com/kr/@jongsiksong/2o6gv1

위의 글에서도 언급드렸지만,

"음악사이트에서 이용자가 노래 한곡을 다운로드 받으면 유통을 하는 음악서비스 회사가 40%, 제작사가 44%, 작곡가가 10%, 그리고 가수가 4~6%의 수익을 배분받습니다. 한눈에 보더라도 저작자의 몫 보다는 기획사나 유통사의 이익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블록체인이 어지간하면 중간 유통 과정을 다 제거해주니 창작자가 얻는 보상이 앞으로 훨씬 더 커지리라 기대합니다~

실제 작가님의 사례 분석자료 잘 보았습니다. 스팀으로 좋은 정보 많이 전달하시고 그에따른 보상도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네~ 저 뿐만 아니라 시간과 정성을 투입하는 모든 스티머분들께서도 만족할만한 수익 얻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책 저자의 수입이 생각보다 적네요. 여윽시 스팀잇입니다.

여윽시 스팀잇 맞다능!!

햐 너무나도 잘 보았습니다!!!! 진짜 너무 공감되는 글에 여러모로 느끼는게 많네요 의욕 굿굿 탈중앙화 말들은 많지만 스티밋이 가장 자체생태계를 잘 꾸려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고마워요 보팅과 팔로잉 하구 갑니다

스티밋은 정말 생태계가 잘 돌아가고 있는 곳이죠~ 의욕이 생기셨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저도 제대로 활동시작하고 레벨 50찍는데 딱 한달 걸렸으니 저보다 더 빨리 달성 가능하실거에요. 감사합니다. 저도 팔로우할게요~

소중한 경험담의 공유, 감사드립니다~
반가워서 팔로, 덕분에 배우게 돼 보팅 꾹 눌러놓습니다. (:

아쿠쿠님께서 와 주셨네요. 오다가다 몇번 뵈었는데~ 저도 팔로우할게요~

와... 생각보다 강력한 곳이였군요 ㄷㄷ

네~ 스팀잇은 강려크 합니다!

와우! 10% 밖에 안되는군요. ㅠ @홍보해

시장 자체도 작은데, 저자 보상도 출판은 10%.. 그마저도 출판사에서 대우를 잘해준거.. 흙 ㅠㅠ 스팀잇 보상은 정말 엄청난거야~ ㅎㅎ

@jongsiksong님 안녕하세요. 써니 입니다. @joeuhw님이 이 글을 너무 좋아하셔서, 저에게 홍보를 부탁 하셨습니다. 이 글은 @krguidedog에 의하여 리스팀 되었으며, 가이드독 서포터들로부터 보팅을 받으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작가님의 실질적 비교를 보니 확 느껴지네요.
6개월에 900부 팔렸으니, 지금은 1000부 이상 베스트셀러 작가시군요!
출판 업계의 현실도 알고 갑니다.
극소수 아니면 역시 책은 취미 정도로 써야겠군요.

베스트셀러가 돼 버렸나요. 출판업계의 슬픈 현실입니다.. ㅠㅠ
네 책은 정말 취미 내지는, 내 이름값 올리는 용도 정도로 쓰셔야 정신 건강에 좋으실거 같아요~~
늘 감사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사실 일반 스티미언들은 위글의 수익과 비교해서 엄청 떨어집니다. 비교자체가 불가할 정도로....
그래도 스팀잇처럼 소소하나마 수익을 주는 sns는 없는거 같습니다.
귀한 글 리스팀해갑니다.

엇. 제가 보상을 많이 받는 편인가요? 몰랐습니다 ㅠㅠ
저도 첫글은 보상 $0 였다능....
무엇이든지 정성을 가지고 꾸준히 하면 보답이 돌아오는 듯 합니다.
특히 스팀잇은 그 보상이 확실하고 빠르게 돌아오는 것 같습니다.
리스팀 감사합니다!!

우와~ 그러네요. 놀랍네요.
하긴 글쓰기와 아무 상관 저도 이 곳에선 소통도 하고 보상도 받으니 정말 놀라운 곳이예요. 정말 즐겁고 열심히 활동해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드려요.

네, 꼭 전문적이지 않아도 사람들과 소통을 하는것으로도 수익이 생기니 정말 멋진 플랫폼입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출판업계의 수익모델이 궁금했는데, 저자에게 떨어지는 보상이 무척 적네요.

저자 보상 10% 마저도 출판사에서 대우를 잘해준거랍니다 ㅠㅠ 보상이 거의 없다고 보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작가들은 책 몇권 내놓으면 평생 인세받고 강의받고 잘살아서 부럽다 생각했는데.. 극한 삶이네요. 좋은글 잘 보고 갑니다.

어느 분야에나 있는 성공한 상위 0.1% 분들의 작가와 작곡가분들은 그렇게 사실거에요 ㅎㅎㅎ

투자 분야의 0.1%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스팀잇의 보상이 많은 것보다 책의 보상이 너무 적은게 마음 아픕니다.

책 뿐만 아니라 음악, 연극 다 그렇죠. 지적재산권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나라 중 하나가 우리나라 입니다 ㅠㅠ

팩트에 기반한 솔직한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풀보팅, 리스팀, 팔로우 3종 세트 넣어드리고 갑니다!

3종 선물세트 감사합니다. 저도 맞팔하겠습니다!

제가 느낀 느낌과 비슷하네요 ㅠㅠ

아무래도 인간의 직감과 경험을 무시할 순 없지요^^

책쓰는것에 비해 스팀잇이 더 수익률이 높군요. 좋은글 잘봤습니다.

아직 까지는 그렇게 계산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변화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요^^; 감사합니다.

실사판 비교 잘 보았습니다.
보팅합니다.
저도 조금 다른 형식으로 1달 보상 보고서 올리겠습니다.~

보팅감사합니다. 조금 다른 형식의 비교글은 기대하고 있을게요~

저렇게 비교해보니 스팀잇이 주는 보상이 더 많이 와닿는군요. 물론 그 뿐 아니라 좋은 분들과의 만남과 교류의 장이 되어 주는 것도 스팀잇의 좋은 점이겠구요^^ 좋은 글 잘 읽고 팔로우하고 갑니다~

네, 큰 보상도 즐겁지만 말씀하신 교류의 가치도 있는 곳이구요. 이곳이 언제까지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직은 일단 만족합니다~

스팀잇에 문제가 없다는 말은 당연히 말도 안되고, 문제의식이 없으면 발전이 없는 것도 맞지만, 확실한 것은 스티밋이 기존의 시스템이 가진 가장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중개인의 개입없이 소비자와 생산자가 바로 연결될수 있는 구조는 혁명적이지요. 이런 짜투리 글 이외에도, 좀더 길고 전문적인 글들은 7일이라는 기간이 너무 짧으니 따로 구분되서 수익을 얻을 수 있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스팀잇에도 개선해야 할 문제점이 너무나 많이 보이지만 하나씩 개선해 나가면서 점점 더 단단한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기존에 가장 문제가 됐던, 중간 유통 마진이 제거 되면서 창작자들에게 돌아가야 했던 진짜 몫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고요. 7일 보상문제는 블록체인 특성 때문인데, 그부분을 어떻게 획기적으로 잘 풀어갈 방법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조앤롤링도 지금 한국에서 글쓰기를 시작했다면 스티밋에 글을 올리고 있지 않을까요? 당장 애들 먹여 살여야 했으니 말이죠.. 스티밋에서 1차 보상을 받고 2차로 출판해도 무리 없으리라 생각 됩니다만.. 쟝르적 한계는 있겠지만요..

조앤롤링은 지금도 스티밋에 글을 쓰기만 하면 돈을 쓸어 담고 있을 것 같기는 하네요. 물론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스팀잇으로 생계를 해결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낭중지추라고 잘 쓰는 분이니 어딜가나 잘 하실거라는 생각은 들지만 말씀하신 장르적 한계나, 언어적 한계는 극복 못하실수도 있었을 것 같구요 ㅎㅎ

스팀잇 정말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플랫폼인것 같습니다.
보상으로 동기부여가 되고 무엇보다도 아직 초기 상태이기 때문에 이 생태계와 함께 한다는 느낌이 있어 정말 새롭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제 글솜씨가 별로란것이 ㅠㅠ
보팅, 팔로우 드립니다^^

말씀을 듣고보니 초기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간다... 는 어감이 상당히 좋네요. 글솜씨라는 것은 영혼을 담아서 쓰고, 타인의 공감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면 충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금도 잘 하고 계신것 같구요~

그래서 제겐 이곳이 재미진 곳이죠.
목숨걸고 출판해야하는 작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놀기만 해도 돈이 벌리는 신기한 곳!
지금의 노력은 작가님들의 그것에는 비교할 수도 없지요

종식님의 비교 포스팅 덕분에
이러한 사실을 더욱 확실하게 알게됩니다~^^

돈 이외에 얻을 수 있는 무형의 가치가 많은 곳이지만,
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신규 회원 유치 요소인 곳이다보니,

"놀기만 해도 돈이 벌리는 신기한 곳"
이 문구는 정말 스팀잇을 잘 표현하신 문구라고 생각되고 와닿습니다~^^

작가님들도 스팀잇으로 많이 오셔서 과실을 함께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기자를 꿈꾸고 있는 대학생이자 생계형 스티머로서의 도전을 하고 있는 이틀차 뉴비 스티머입니다. 글을 보니 스팀잇을 통해 충분히 알바와 스펙을 쌓을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필자님 같은 스티머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ㅎㅎ

미약하지만 팔로우&보팅 하고 갑니다. 맞팔 부탁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오겠습니다.

스팀잇을 열심히 해서 네임드가 되신다면 충분히 멋진 커리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자를 꿈꾸고 계시지만 독립 언론사의 대표님이 되실수도 있는거구요. 저도 팔로우 하고 앞길이 탄탄대로이길 응원드리겠습니다. 자주 교류해요~

'난리남'. 오타 찾아주시는 분들 감사하더라구요^^

사실 그렇습니다. 어쩌면 제 책의 첫번째 독자가 교정해주시는 분들일텐데요, 그분들께서 책을 꼼꼼하게 읽고 여기저기 꼼꼼하게 빨간펜해서 보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책 써보셨나 보네요~ 작가의 감성을 잘 아시네요~

그냥, 저도 자주 틀리지만 쉬운 맞춤법 틀리면 신뢰도가 급락해서, 왠만하면 말씀드리는데, 마음상하실까봐 걱정될 때도 있어요. 교정은 정말 감사한 일이라, 급 공감됐어요^^.
저자 아니고 애독자랍니다^^

틀리는 사람도, 지적하는 사람도 서로 기분 상하는거라 참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실수로 틀린거는 이해할 수 있지만 너무 뻔한걸 틀리면 좀 그렇기는하죠~^^ 애독자님들 덕분에 글쟁이들이 살아간답니다. 감사해요!

동의합니다. 열과 성을 다하여 화이팅해야합니다! ㅎㅎㅎㅎㅎ

늘 화이팅 하시고 계신걸로 압니다!~

오 좋은 글이군요. 저도 동감합니다. 우리 모두 스팀잇에 풍덩.

풍덩 빠지시고 계신가요~

와 정리를 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중간 플랫폼 비용이 없는 게 엄청난 건데...
스팀잇은 참 신기합니다

중간 유통자들이 없어지는 세상이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신남심남~ 자체 생태계를 구현해낸 스팀잇도 정말 대단하구요~

흥미로운 비교 글 잘 봤습니다.^^ 수익성의 비교를 떠나서도, 스티밋은 창작의 의지를 북돋워주니 무형의 수익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ㅎ

그렇습니다. 매일 뭔가 쓰고 싶게 만드는게 대단한거 같아요~

우왓, 넘 꼼꼼한 포스팅~! ^^

폴로니우스님의 꼼꼼함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이미 책을 지필하신 정도면 일반 소시민의 수준은 이미 훨씬 넘으신거 아닌가요?^^
가지고 있는 지식으로 책을 출판하신 것이 제게는 참 부럽습니다.
일단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하게되면 얼마나 잘 써야하는지도 감이 없기에 아예 도전 자체를 하지 않고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이 없는것이 더 큰 문제지만요.
언젠가 그래도 한번쯤은 도전을 해 보고 싶은데 종식님께 조언을 많이 구해야겠네요~^^
앞으로도 스팀잇으로 흥하시고 책도 흥하시길 바래요~~ㅎ

영위하고 있는 직업이나 전문분야의 책을 쓰기는 의외로 접근성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블로그에 꾸준히 개발 관련 글을 썼더니 출판사에서 먼저 연락이 온 케이스인데요, 블로그를 열심히 운영하시면 여러가지 좋은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도움드릴 수 있는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같이 흥해요~

아 그러셨군요.
저도 시간을 내어서 스팀잇에 꾸준히 개발 관련 글을 써봐야겠네요.
어차피 써야 하는 글 스팀잇에서...
아직까지는 퇴근 후에는 육아에 시간을 많이 보내야 하기에 힘들긴 하지만 둘째가 초등학생이 되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싶네요 ^^
근데 3년 뒤에 스팀잇이 어떨지는...그때는 더 흥해있길 바래봅니다 ㅋ

  • ㅋㅋㅋ 6개월에 예상 수익 2000SBD 보고 '헉!!' 했네요ㅋㅋㅋ
    진짜 글쓰기 초짜 뉴비한테 해당되는 수익은 아니지만... (스팀잇 내 트렌드를 잘 읽고 그에 맞춰 포스팅한다면 가능할듯요)
    분명 책쓰는것보단 훨씬 쉽고 편하며, 블로그에 비해서도 쉬운데... 지속적인 보상이 아니라는점이 아쉽긴 하지만 그것또한 플랫폼의 특성으로 생각한다면 뭐...

  • 자세한 비교 감사합니다ㅎ 출판시장이 정말 어렵군요ㅠㅠ 좋아하는 작가분들 책은 꼭 사서 봐야겠네요~

  1. 괄호에 있듯이 단순 수익이고 15%는 큐레이터 해주신 분에게 가고 절반은 SP로 절반은 SBD로 바뀌니 실제로는 더 적게 들어온다고 보는게 맞겠습니다~ 포스팅 하나하나에 정성을 다하면 누구든지 가능한 수익이라고 생각합니다~
  2. 출판 시장은 엄청나게 빠르게 축소되고 있어요~ 위에도 몇번 말씀드렸지만 책은 열정 페이 수준으로 만들고.. 대신 그걸로 명성을 만들어서 강연을 하거나 부수입을 얻는 케이스가 대부분입니다~

둘 다 가져가는 방법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할 수 있는건 다하고, 낚시대는 다 드리워 놓는게 좋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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