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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대학이라는 작은 언덕을 넘고 사회라는 사막으로 나아가는 지금.

in #kr-pen7 years ago

숨가쁘게 뛰었던 만큼 폐활량도 늘었고 근육도 붙었을 거라 생각해요. 그 사이에 많은 풍경과 사람을 만나고 이별도 경험하며, 코코님이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 조금 더 알게 되신 것 같아서.. 호수로 가는 발걸음이 마냥 무겁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바닷가에 서있는 빨간 옷의 누군가가 마치 등대처럼 보였습니다. 어쩌면 인생의 등대는 우리 자신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졸업까지 애 많이 쓰셨어요. 언덕을 넘으신 것을 축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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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님 ~~~
또 다른 시선을 가지고 이렇게 또 남겨주시니 기쁩니다.
사진을 봐주심에 또 감사하구요.

인생의 등대는 나 자신임을 잘 알면서도 상황에 이끌려 종종 그것을 잊고 살아가네요. 흐흐.
하지만 어둠 속에 빛을 비추는 유일한 존재인 나를 기억하며 한걸음 나아가봅니다.
오늘따라 스프링님 프로필이 더 빛나보이네요.
좋은 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