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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3막 초장 혹은 2막 종장

in #kr-pen6 years ago

저는 사실 변화를 그닥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사를 싫어하시는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버리고 싶지 않은 것들을 버리고 짐을 싸는 수고로움과 피곤함은 말할 것도 없겠지만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언제나 가슴뛰는 것 만은 아니니까요.
부디 건강 잘 챙기시길요. 우회로로 접어드는 3막. 요기 앉아서 기다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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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은 뛰는데 설렘이 아니라 문제입니다. 씽키님은 잘 추스르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요기 앉아 있으려고 했는데 이리뛰고 저리뛰느라 김작가님의 소설도 정주행을 못하고 있습니다아 ㅎㅎㅎ 이제 끝이 보이고 있어요. 끝이라고 해봤자 사실은 정말 바빠져야 할 새로운 시작일 뿐이지만요 ㅠㅠ 그래도 이렇게 뭔가 한단락 짓기가 이렇게 힘든 것인가, 자괴감(?)이 듭니다.
힘든 일은 잘 마치고 돌아오신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곧 소설 완주하러 들리겠습니다 ^^

그래도 공사 끝나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아까 위탁수화물을 잘 등록하고 검색대를 무사히 통과한 것만으로도 후련해지더군요.

지금쯤이면 무사히 돌아오셨겠군요. 검색대 무사 통과 말씀만 들어도 후련하네요. 웰컴투 서울입니다 ^^
저도 이번 주말까지 이사를 하는게 목표입니다. 사실 준비가 많이 덜되었는데 4월말에 빼주기로 한 짐들을 아직 남겨두고 있어 무리를 좀 하고 있습니다. 짐 버리고 옮길 생각을 하니 끔직하네요. 게다 다음주부터 장마라던데.. 그건 사실 좀 많이무섭지만 어떻게든 또 헤쳐나가겠지요. ㅎㅎ

오자마자 장마라니ㅠㅠ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사까지 잘 마무리하시고 컴백하실 날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