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글은 차근차근 읽어 보도록 할께요 ^^
안면을 좀 텄으니(ㅎㅎ) 다시 와서 인사먼저 드리고 갑니다.
뭐든지 꿈꿔볼 수 있는 시기에 계시군요. 하지만 저는 20대에 이런 말을 들으면 좀 짜증이 났었습니다 사실은. 왜냐하면 그때 굉장히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저에게 선택의 기회가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거든요.
지금 와서 돌아보면, 나이라는게 문제라기 보다는 제가 가진 마음의 문제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80세에 앱을 만들기 시작한 일본의 어느 할머니 이야기를 보면서 더 그런 생각 했어요. 20대라서가 아니라, 민후님이 갖고 계신 능력과 희망을 잘 모아모아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시길 응원 드려요. 성공하면 성공하는대로, 실패하면 실패하는대로, 다 나름의 이유가 있고 또 좋은 거름이 된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잘 읽고 갑니다 ^^
thinky님 반갑습니다. 댓글 달아주신 것 봤어요. 평소에 교류가 적어 쑥스러워 댓글을 못달았다니요, 저는 별로 그런 것에 개의치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선택의 기회가 별로 없다고는 생각지 않으나 무엇을 선택해야할 지 감을 못잡고 있는 상태입니다. 세상은 정말 빨리 변하는데 그에 비해서 제 변화는 많이 더딘 것 같다 생각되고요. 그렇다고 어떤 분야가 유망하다 하여 제 인생을 걸고 도전할만한 용기가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thinky님 말씀을 듣고보니 제가 무엇을 잘하고 못하는지 잘 모르는 데는 이런 용기가 부족했던 것도 큰 원인인 듯 하네요. 말씀처럼 관심있는 것들은 일단 도전해보자는 자세로 저라는 사람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
ㅎㅎ 늘 그런것은 아닌데 간혹 괜히 수줍음을 타네요. 아무튼 주절주절 쓴 이야기 잘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용기있는 자 만이
미녀를 얻는다??? 라기 보다는..실패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용기가 큰 것이건 작은 것이건 간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보다는 무엇이든 해 보는 것이 나중에 후회가 덜 하다는 생각도 들고요. 저는 그렇더라고요 ^^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편한 밤 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