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병원은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한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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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2백만 사망자의 생사를 거는 전쟁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있나요?
전쟁의 와중에 인권은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숫자일 뿐..
큰 수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서 작은 수의 희생은 감수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전쟁과 같은 비상 사태이고요.
인권을 논할 때와 아닌때를 구별할 수 지혜가 있느냐 없느냐가
눈물팔이, 감성팔이 당하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종북 간첩성 공산 지향자들은
인권을 논할 수 없는 전쟁같은 비상사태에 사소한 감성팔이 건을 침소봉대해서,
2백만 사망의 거대한 진실고 오도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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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장유혈폭동사태에 대한 시각차도 바로 이런 점에서 벌어집니다.
수백만명 사망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
200명 사망 (50명은 군경, 50명은 반란군에 의한 학살, 100명은 진압과정 사망) 이
작은 사망자는 아니지만,
수백만명 사망의 전쟁 발발을 막았다는 점에서 전두환이 아주 잘한 일이지요.
서울대병원은 인민군의 학살사례, 노근리는 미군의 학살사례, 경산 코발트는 국군의 학살사례입니다. 이건 누구의 잘잘못의 아닙니다. 전쟁에 대해 굉장히 피상적으로만 접근하고 있는데 제네바 협약은 왜 있고 민간인 보호는 왜 명시되어 있겠습니까?
그리고 수많은 나라에서 왜 전쟁범죄가 규탄받고 처벌 받으며 확전의 명분이 되죠? 거기에 5.18을 들먹이는 것은 더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거기에 군대를 보낸 것 자체가 오히려 안보공백을 불러온 것인데, 이건 쿠데타에 대한 문제 제기이자 저항권의 발동입니다.
5.18은 전혀 다른 시야에서 접근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당신은 그러면 쿠데타 후 저항하는 민간인에게 잔혹한 피의 숙청을 한 것이 옳다고 봅니까? 그거야말로 북한에서 하는 짓이랑 같은데요? 이거 완전히 김일성주의자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