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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한국 근현대사 리포트] 7. 아직도 나오는 질문... 「나는 ~~~가 아닙니다.」

in #kr-politics7 years ago (edited)

서울대 병원은 무엇을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한번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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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2백만 사망자의 생사를 거는 전쟁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있나요?
전쟁의 와중에 인권은 전혀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그냥 숫자일 뿐..
큰 수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서 작은 수의 희생은 감수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전쟁과 같은 비상 사태이고요.

인권을 논할 때와 아닌때를 구별할 수 지혜가 있느냐 없느냐가
눈물팔이, 감성팔이 당하느냐 아니냐의 차이가 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종북 간첩성 공산 지향자들은
인권을 논할 수 없는 전쟁같은 비상사태에 사소한 감성팔이 건을 침소봉대해서,
2백만 사망의 거대한 진실고 오도하려고 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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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장유혈폭동사태에 대한 시각차도 바로 이런 점에서 벌어집니다.
수백만명 사망의 전쟁을 피하기 위해서
200명 사망 (50명은 군경, 50명은 반란군에 의한 학살, 100명은 진압과정 사망) 이
작은 사망자는 아니지만,
수백만명 사망의 전쟁 발발을 막았다는 점에서 전두환이 아주 잘한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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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인민군의 학살사례, 노근리는 미군의 학살사례, 경산 코발트는 국군의 학살사례입니다. 이건 누구의 잘잘못의 아닙니다. 전쟁에 대해 굉장히 피상적으로만 접근하고 있는데 제네바 협약은 왜 있고 민간인 보호는 왜 명시되어 있겠습니까?

그리고 수많은 나라에서 왜 전쟁범죄가 규탄받고 처벌 받으며 확전의 명분이 되죠? 거기에 5.18을 들먹이는 것은 더더욱 이해가 안됩니다. 거기에 군대를 보낸 것 자체가 오히려 안보공백을 불러온 것인데, 이건 쿠데타에 대한 문제 제기이자 저항권의 발동입니다.

5.18은 전혀 다른 시야에서 접근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당신은 그러면 쿠데타 후 저항하는 민간인에게 잔혹한 피의 숙청을 한 것이 옳다고 봅니까? 그거야말로 북한에서 하는 짓이랑 같은데요? 이거 완전히 김일성주의자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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