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단편 | 양아치 3

in #kr-series6 years ago

방매니져 진짜 진도 빠르네요.

우린 속옷까지 다 벗겼고 수건으로 물기를 모두 닦아낸 다음 가방을 뒤져 옷을 꺼내 갈아입혔다.

그런데 방매니져도 함께 한건가요..
이수 팀장님 민망해서 어째요..

Posted using Partiko Android

Sort:  

예리하시네요. ㅎㅎㅎㅎ
'난 방 매니저에게 잠깐 뒤돌아 있으라고 하고 속옷까지 갈아입혔다.'라고 쓰고 지우고 '우리'를 넣죠. 음... 작가의 촉이라고 할까. 방 매니저는 남자의 알몸도 크게 개의치 않고 볼 수 있는 사람이란걸 암시한 거죠. ^^ 그리고 화자 '나'와 방 매니저와의 관계에 대한 암시도 있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