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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

아핫... 고맙습니다. ㅎㅎㅎ

방매니져 진짜 진도 빠르네요.

우린 속옷까지 다 벗겼고 수건으로 물기를 모두 닦아낸 다음 가방을 뒤져 옷을 꺼내 갈아입혔다.

그런데 방매니져도 함께 한건가요..
이수 팀장님 민망해서 어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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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하시네요. ㅎㅎㅎㅎ
'난 방 매니저에게 잠깐 뒤돌아 있으라고 하고 속옷까지 갈아입혔다.'라고 쓰고 지우고 '우리'를 넣죠. 음... 작가의 촉이라고 할까. 방 매니저는 남자의 알몸도 크게 개의치 않고 볼 수 있는 사람이란걸 암시한 거죠. ^^ 그리고 화자 '나'와 방 매니저와의 관계에 대한 암시도 있어요. ㅎㅎㅎ

역시 걍 들이대는 여자를 남자는 뿌리치기 힘든가 봅니다~유혹에 약해~약해~

남자라는 동물은 숟가락 들 힘만 있어도...... 이란 말이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