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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안녕, 감정] 06 열등감 - part 1

in #kr-series6 years ago

여자의 인생에서 '외모'는 죽는날까지 따라다니는 어떤 것인거 같아요. 피부속만 벗겨도 모두 해골인데 우리는 큰눈과 오똑한 코 쏙들어간 입, 작은 얼굴을 원하죠. 그런데 궁금하기도 하네요. 4~50대가 되어서도 여전히 외모를 생각하게 될지... 저는 아직 30대라서 외모에 대한 집착은 20대보다는 덜 하지만 없다고도 볼 수 없네요. 요즘은 무표정한 성형미인보다 잘 웃고 편안한 표정의 평범(그 평범이란 것이 굉장히 어려운 건데 사실...)이 더 나은거 같아요. 고물님은 마음이 너무 이쁜거 같아요. 글들이 소녀감성 뿜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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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조금 멀리서 생각해보면 어차피 그런 가죽따윈 무슨 소용일까 싶기도한데 또 그런 큰눈과 오똑한 코 같은 걸로 삶이 달라지기도 하니 욕망하는 게 이해도 가고 ㅎㅎㅎ..

저도 아직 30대인지라 완전히 외모에 구애받진 않은 것 같아요. 사적인 관계, 친밀한 관계에서는 전혀 구애받지 않는데 그외 타인과 사회적 시선에서는 여전히 신경이 쓰이네요. 몇 살이 되면 이런 시선까지도 자유로워지게 될까요?ㅎㅎ

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러운 미인을 더 좋아하긴 했어요:D ㅎㅎㅎ 웃는 게 예쁜 사람들. 소녀감성이라니.. ㅎㅎ zzing님 잘 읽어주시고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