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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게 사진이란..

in #kr-travel7 years ago

놀랍습니다. 다 뽑으시다니.......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많은 공감을 합니다. 아무리 샤프하고 쨍한 렌즈가 있어도 오래된 1.8 F 50mm 기본 단렌즈로 찍는 사진들이 저에겐 가장 특별하네요 ^^

저는 액자에 넣거나 벽에 붙일 사진 외에는 뽑지 않는데, 그 이유가 @sochul님처럼 저리 관리할 자신이 없어서 입니다. 일단 디카를 쓰니 찍는양이 너무 많고, 그중에서 골라내는 작업이 스트레스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대신 Google Photo에 무수정 사진을 전부다 업로드하고, Chrome Cast로 TV에 플레이되게 하는 방법으로 사진을 보고 있습니다. 편리하기도 하고.. 티비를 틀면 마치 액자처럼 사진들이 나오는것도 재미있어요. 아니면 아이패드로 봅니다. 클라우드에 올라가있어서 한국에있는 가족들하고 공유하기도 편하고... 제 상황에는 잘 맞네요.

하지만 특별한 앨범 한두권 가지고 있으면 참 좋을텐데. 저같이 게으른 사람도 앨범을 관리할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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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걱! 게으른 사람이라고 해놓고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이미 사진을 즐기고 계시면서..
베어님은 욕심쟁이 우후훗~ ^^

베어님도 사진을 꽤나 좋아하시는 듯 싶습니다. 표준 단렌즈 영역을 가장 선호하시는 것을 보면 말이죠. 되려 악마의 줌렌즈를 사랑하는 제가 실상 더 게으른 사람이죠 ^^

저는 되려 베어님께 전자기기로 플레이하는 사진틀기 방법을 배워야할 듯 싶지만..
저 또한 장비를 쓰는일을 등한시 하게되네요 ^^

@sochul 님 항상 친근한 리플 감사드립니다 ㅎㅎ
제 카메라가 크롭바디라서 50mm를 85mm 처럼 쓰고 있습니다. ^^;;; 풀바디 사고싶은데 카메라로 돈벌것두 아닌데 그런데 큰돈 쓰는것은 자제하려고 하고 있지요....
주어진걸로 최대한 해내는것이 더 재밌는것 같아요.

나중에 용돈벌겸 영국 여행하는 한국인들 스냅사진 찍는일 해보고싶은데, 그땐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구글포토는 캐주얼하게 사진을 즐기기에 정말 편리한데, 헤비 유저들에겐 만족스럽지 못할것 같습니다. 다음에 포스팅 한번 해보겠습니다. ^^

역시 베어님도 크롭바디 ^^
저도 미러리스 크롭바디랍니다.
풀프레임으로 가고싶긴 했는데 무게에 대한 부담감과 렌즈군 선택으로 인하여 쉽사리 넘어가지 못하다가 결국 다시 후지필름 미러리스로 넘어오게 되었습니다. ^^
후지논렌즈의 경우 모두 크롭바디를 만듦에도 불구하고 렌즈군에는 모두 풀프레임 기준으로 표기하여 헛갈리지만 16-55, 50-140 두가지 렌즈를 사용하고있답니다.
단렌즈가 좋은데 줌렌즈의 악마의 유혹에서 아직 벗어나질 못하고 있으니 저도 아직 제대로 된 마인드의 진사는 아닌 모양입니다. ㅎㅎ

이렇게 카메라에 대해 얘기나누니 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sochul 줌렌즈라해도 고정 조리개면 충분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16부터 140까지 모든 레인지를 커버하시려는 @sochul님의 야망이 엿보입니다 ^^ 50-140 정도 되는 줌렌를 빌려서 써보았는데 정말 신나더군요.. 야외에서 이것저것 땡겨서 찍는 재미!

저는 캐논 DSLR인데, 렌즈 욕심은 나지만 잘 참아내고 있습니다. 고정조리개 줌렌즈 하나 쓰고싶어서, 캐논 축복이라는 렌즈를 하나 샀는데요, 무거워서 집에 모셔두고만 있네요. 다시 중고로 팔계획입니다. ^^;;;

종종 사진이야기도 나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