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이때가 아니면 못할것 같은 생각에 참 용감하게 잘 다니던 회사도 때려치고 6개월의 신혼여행을 계획했다.
ㅡ 발리 4개월(발리일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여행)
ㅡ 호주 2개월(시드니, 케언즈, 멜버른, 호바트 여행)
4년전 2014년 2월 5일, 그렇게 우리는 6개월의 짐을꾸려 발리로 떠났다.
주위의 많은걱정(특히 부모님)소리를 들으면서 나도 많이 불안했지만.....
결론은 정말 잘 다녀왔다. 후회없다.
더 많이 여행했어야 했는데 라는 아쉬움만 많다.
긴 여행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와도 어떻게든 살게 되어있더라 ...... 그 6개월이 큰 문제가 되진 않더라....
갑자기 그날이 그리워 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