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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상하고 아름다운

in #kr-writing7 years ago

저도 비슷했어요. 기껏 글을 다 써놓고는 올릴까 말까 망설이다 미룬게 몇번인지.. 왠지 부끄러운 글이 될것 같아 썼다 지우곤 했는데.. 내용들을 돌이키면 잘한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참 남들 일에 관심이 많은 한국사람들이죠ㅜ 알지도 못하는 속사정을 시시콜콜 떠들며 무심한 한마디로 상처를 주곤 해요.. 저도 참 싫네요ㅠ 한국인이기전에 같은 사람이고 호모사피엔스 일텐데, 그런 식의 편가르기는 이제 없었음 하네요. 말씀처럼 친척들의 공격력이 약해졌다는 건 좋은 신호 같기도 합니다^^ 즐거운 생활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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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beec 님 :-) 그 부끄러운 글들 너무 보고싶네요 ㅎㅎㅎ 정말 한국사람들은 왜그리 남일에 관심이 많고 오지랖이 심할까요 ;ㅁ; 똘똘 뭉치면 안되면 살아남을 수 없었던 역사때문인지.. 나라와 경제발전을 위해 개인이 몰개성된 탓인지.. 타인에 일에 적극 나서는 것이 장점일 때도 물론 있지만 원치 않을 땐 감당하기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다행히 아직까지는 잘 버티고 있습니다. @coldbeec 님도 즐거운 생활하세요!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