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래서 외국에 사나봐요. 한국인들을 피하는 경향도 있고요. 나는 나니까 개인주의가 쉽게 통할수 있는 곳이, 낯선곳이라서인지 문화적인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에서는 많이 자유로워요. 옷차림새, 화장법, 말투, 먹는 취향같은 기본적인 자유로움에서부터 나의 사상과 사유를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로움에까지. ㅎㅎㅎ이제 한국에는 못 살려나요? ㅋㅋㅋ 즐거운 귀국 생활이 되시길 빕니다.
저도 그래서 외국에 사나봐요. 한국인들을 피하는 경향도 있고요. 나는 나니까 개인주의가 쉽게 통할수 있는 곳이, 낯선곳이라서인지 문화적인 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에서는 많이 자유로워요. 옷차림새, 화장법, 말투, 먹는 취향같은 기본적인 자유로움에서부터 나의 사상과 사유를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된다는 자유로움에까지. ㅎㅎㅎ이제 한국에는 못 살려나요? ㅋㅋㅋ 즐거운 귀국 생활이 되시길 빕니다.
반가운 에빵님! 저도 그 자유로움 때문에 자꾸 밖으로 나가려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자유롭게 살기에는 여러가지 제약이 있고요. 사람이 있던 자리를 떠날 때는 구하는 것이 있어야지, 무엇으로부터 도망치려고 하면 안된다는 말이 늘 마음에 걸렸는데 제가 구하는 것이 '자유로움' 이라고 생각하니 죄책감이 조금 덜하네요. 이 한마디면 되는 것을.. 참 긴 포스팅을 써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