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지난 달에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나의 일상] 미국에도 계급이 존재한다? (우선순위라고 하자)
여러 문제들을 복합적으로 보여준 상황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아이들 보호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어제 미국령인 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네요.
Parents that left their kids in a car are attorney, judge in South Korea
한국 관광객 부부가 괌에서 1살, 6살 아이들을 잠겨진 차에 두고 K-mart 에서 쇼핑을 했다고 합니다.
이를 발견한 두 여성이 신고를 했고, 경찰이 출동해서 차 문을 열어 아이들의 안전을 확인한 후에야 이 부부가 차로 돌아왔다네요.
본인들은 겨우 3분동안 방치했을 뿐이라고 변명했지만 신고가 기록된 순간이 2시 30분, 차문을 여는 과정들이 모두 촬영되고 부부가 돌아온 시각이 3시 15분 경이였네요.
결국 이 부부는 체포되어서 머그샷까지 찍었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문화가 다르다고 주장한다면 달리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12세 이하의 아이들은 잠시도 어른의 보호 밖에 두는 것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최소한 현지의 문화나 법은 존중했으면 합니다.
또한, 한국에서도 모든 위험으로부터 아이들의 안전이 좀 더 보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도 큰 아이가 13 세가 되어 집에 혼자 두고 다닐 수 있고, 둘째도 돌볼 수 있을 때가 되어서야 이제 좀 한숨 돌리는 느낌이 들었던 것도 숨길 수 없네요. 미국에서 아이들 키우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정말 할 이야기들이 많지만 윗 기사의 첫 줄로 이 글을 마칩니다.
It should be a lesson to all parents: Never leave your child alone in a car.
모든 부모에게 교훈이 되어야 한다 : 절대 아이들만 차에 남겨놓지 마라.
@보팅주사위2
Cheer Up!
thank you
아이를 기르기가
어렵습니다
추석입니다
즐겁게 보내세요
방글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 잘 보내세요~
일반인도 아니고. 판사 변호사 분들이. 참 창피하네요.
배움과 깨달음과 실천은 다른 것 같습니다.
너무 너무 동감하는 말입니다.
한국서 놀라운건 혼자 차가 다니는 길을 걷는 애들이 넘 많은 겁니다.
오늘 뉴스에도 낚시배가 뒤집혀 4살 아이는 구조되고
한살반짜리는 목숨을 잃었어요.
바닷위에서 구명조끼조차 착용 시키지 않은 부모는 어떤 사람인가 싶더군요.
아이들의 사고의 첫번째가 부모의 책임입니다.
이거 보팅 백번 못하나요?
미국에서 아이 키우는 저희들하고는 문화가 좀 다른 것 같아요. 저희가 너무 유난 떠는거 아니냐는 소리도 듣죠.
저희는 아이들 공중 화장실에도 절대 혼자 안보내는데 말이죠^^
주위에 애들만 재워놓고 외출나가시는 분들 보며 깜짝놀라기도합니다. 저는 잠시 쓰레기 버리러 다녀오는것도 불안하던데요..
이해가 안되는 부분들이 있죠
정말, 기사속 두사람이 한 3분이라는 변명은, 아이들을 방치한 30분을 생각 하면, 아이들의 성장과정이 심히 걱정 됩니다. ㅠㅠ
정말 아이들의 안전만큼 중요한것은 없다고 생각 드네요,..
거짓말에는 더 괘씸죄가 적용되죠...
에고…저런 일이 있었군요. 잘 해결 되었으면 좋겠네요.
살면서 경험에서 배우는 것들이 더 많네요,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아이고, 실수 하셨네요. 다행히 큰 일이 없었지만 모두가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보팅주사위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tip! 0.597
실수라기 보다는 생각을 조금만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Hi @toxic-retriever! @floridasnail is sending you 0.597 SBD tip and @tipU upvote :)
@tipU - send tips by writing tip! in the comment, get share of the profit :)안녕하세요 floridasnail님, 좋지 않은 일이 발생했군요.. 그래도 아이들만 차에 방치한건 절대 잘 한 일은 아니네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고 하니 아무쪼록 잘 해결됬음 좋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남의 집에 가면 더 조심해야 되듯이요...
공감하면서 ....
어찌됐던 일이 잘 푸렸으면 합니다.
한인들 자식사랑이야 넘치니까요....^^
자식 사랑이 자식의 대한 소유 의식과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생각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저도 오늘 이 뉴스 봤어요. 여러가지로 조심할 필요는 있는것 같아요! 안전문제 뿐만아니라 아이 동반하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는 민폐 마져도 어른의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는 결국 '우리 어른들이 달라졌어요' 인 것 같아요
최근 라스베가스 사건도 그렇고.. 여러모로 안전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건강! 안전!이 1순위 고려상항이 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플로리다님
명절 잘 보내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younpacino 님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1살 6살 아이를 차안에 3시간이나 방치했다니...
와...화나네요....부모는 무슨 생각이었던건지...
3시간은 아니고 한 45분 정도 였던 것 같아요, 하여튼 1분이라도 화날 일이죠...
저희와는 넘 다른 육아방식인건 분명한것같아요. 그래도 요즘에는 한국도 엄마들이 아이들 학원 데려다주고 데려오고 그런 분위기인것 같은데 저 어릴때만해도 초등학교만 입학하면 스스로 다니게 방치했던것같은데.. 우리 부모세대는 학교까지 1시간 걸어다녔다하시고....시대가변하는걸까요? ㅎㅎ
문화도 다르고 시대도 변하고 그런 것 같네요, 하지만 약자를 보호해야 하는 명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같아야겠죠
옳습니다!!
정말동감합니다. 나라를 떠나 문화를 떠나 아이들은 정말 지켜줘야할 존재입니다.
맞습니다. 아이들은 보호받고 사랑받아야 할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