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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상하고 아름다운

in #kr-writing7 years ago

여기서도 이방인 저기서도 이방인이라면 좀 더 편한 쪽에서 사는 게 낫겠다 싶어요. 그 편함이 누군가에는 말이 잘 통하는 걸 수도 있고, 누군가에겐 주변 환경이 괜찮은 걸 수도 있고... 다양하겠죠. 그래도 이제 스프링필드님도 자신의 인생을 꾸려갈 수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는 게 얼마나 다행인가요. 부모님의 병환이 매우 안타까워서 계속 문장이 눈에 밟히는데... 지구촌 시대 아닙니까. 지리적으로 제일 가까운 북한만 빼면 먼 나라는 없습니다. 그까이꺼 돈만 많으면...
그건 그렇고 대딩 때 집에 잘 안 들어가셨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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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장님 :-) 벌써 아득한 슈퍼뉴비K에서 제게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수식해주었을때 사실 민망하고 오글거리고 그랬는데 ㅎㅎㅎ 지금보니 저에게 자유만큼 중요한 것도 없었네요. 김반장님도 알고보면 정말 섹시한 순정파일지도... 자유 그리고 사랑. 이 둘이 있는 곳에서 살면 될 것 같습니다.. 라고 낭만적으로 써놓았지만 사실 저는 음식이 맛있는 곳에서 살아야 합니다 (단호). 그리고 저희집이 좀 특이하기는 하지만 괴로운 것보다 유쾌하니 다행이랍니다. 부담없이 읽어주셔요 :-) 대딩때는 수업 끝나면 학교 가서 다음날 수업 시작할 때 집에 왔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