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중학교 다닐 때 필독서였는데요.
조나단을 읽고 필 받아서 이책까지 봐버렸죠.
갈매기의 꿈이 워낙 인기 있어저 많이 묻힌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조나단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책이에요.
이 책은 90년판이네요... 이상하네.. 처음 읽은 때가 85년 아니면 86년 쯤인 것 같은데... 책을 누구한테 빌려주고 못 받아서 다시 산듯 합니다.
아.. 사진 찍다보니..... 책 뒤에 이런 메모가...
집사람 글씨인데... 96년이면 결혼 전이고...
아직 학교 졸업 전이었고.. 집사람한 연애하던 때 인듯...
책 이야기를 많이 하고 빌려주고.. 받고 하던 시절이었는데...
음... 이걸 이제야 보게 되다니...
아... 이거 집사람한테 선물한 책인 것 같은데.. 기억이 나네요.
이거 내 책 아니고 집사람 책이네요.
내가 집사람한테 선물 했던 듯... 헐... 완전 잊고 있었네요.
덕분에! 고맙습니다!
와... 벌써 20년도 더 된 추억이네요... 당시에 책 선물 주고받으면서 연애하시다니... 부럽습니다. 요즘 세대에서는 많이 찾아보기 힘들죠... 책 추천 감사합니다. 마침 읽을책 찾고있었는데 꼭 찾아봐야겠어요. 별건 아니지만 제 글로 인해 옛 추억이 떠오르셨다니... 저도 뿌듯하네요 ^^ 좋은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