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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설날 대목

in #kr-writing7 years ago (edited)

집 근처 시장을 자주 들려요. 남편이랑 반찬 사러, 군것질 하러, 밥 하기 싫을 땐 끼니 때우러요 :)
추운 날씨에 몇 겹씩 옷을 겹쳐 입고 부침개며 야채들을 팔기 위해 앉아계시면서도 어찌나 힘이 넘치시는지! 활기가 넘치는 전통시장을 갈 때마다 오히려 에너지를 얻어서 돌아오는 것 같아요 :) 그분들에게도 행복한 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