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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당신의 딱한 시선

in #kr-writing7 years ago

쏠메님의 칭찬에 부끄러워 하면서 또 함박웃음을 짓습니다 :-) 앞으로 겪게 될 일에도 토닥이는 손길을 보내주신다는 말씀에 참 힘이 나네요. 사실 누구에게나 다신 힘든 일이 없을거라 말해주고 싶어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우리 모두 알잖아요. 쏠메님 말씀대로 좋은 것도 아픈 것도 서서히 익숙해지는 것이 인생인 것 같아요. 아픈 것에 익숙해지는 것은 조금 더 어렵고 조금은 슬픈 일이지만요. 그만큼 더욱 견고해져 가는 길이라 믿습니다. 무엇보다.. 글 속에서만큼은 아직 소녀일 수 있어서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