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정신없이 바빠서 후기를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사진은 뭐, 다른 분들을 통해서 이미 보셨을테니 생략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당일에 갑자기 일이 생겨서 일을 끝내고 부랴부랴 선유기지로 갔습니다. 거기서 @anabolic 형님, @grapher 형님 @piggypet 누나, @baebaeyurim 님 @ccodron 누나를 만나서 건대로 갔는데요.
곱창 먹고, 그 담에 회 먹고. 그 담에 노래방 갔다가, @nangman-farmer 형님과 @grapher 형, 그리고 제가 남아서 찜질방 찾아서 삼만리 하고 저는 오전 6시 첫 차를 타고 천안에 내려갔다가, 집에 도착해서 잠깐 눈을 붙히고 1시에 일어나서 씻고 다시 서울로 올라가서 @keepit 미팅을 했습니다.
이틀을 참 바쁘게 살았는데요.
kr-youth 모임을 하고나니 @dan 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갑자기 kr-youth랑 댄 라리머라니, 뜬금없는 커넥션이긴 합니다만...어제 천안 내려가는 버스에서 Dan이 이오스에 대해 발표하는 내용을 다시 들어봤는데요. STEEM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블록체인이 우리의 삶에 자연스래 스며들 수 있게 만드는 시도 라고 했습니다. 그 때 kr-youth 밋업이 떠오르더라는 거죠.
원하든 원하지 않든 kr-youth의 일원들 모두의 삶에 블록체인이 들어가 있습니다. 블록체인 위에 올라간 스팀잇을 사용하면서 서로가 소통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정작 kr-youth 밋업에 가면, 블록체인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있지만 많이 없는 사람들도 있더라는 것이죠. 솔직히 말해서 블록체인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이 없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그런 분들을 욕하거나 비판하거나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분들이 댄 라리머가 주장한 것의 산 증인들이라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블록체인에 대한 뚜렷한 인지 없이 블록체인을 쓰고있으니까요. kr-youth가 모였을 때 대화의 토픽은 '일상' 이었습니다. 블록체인이 아니라요. 기존 플렛폼들은 사용하려는 사용자가 블록체인에 대한 인지가 필요했던 반면에, 스팀잇은 그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더라는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우리가 핸드폰을 쓸 때, 핸드폰을 만드는 법을 알아야 할까요? 우리가 앱을 쓸 때, 앱을 발명하는 방법, 앱 관리법을 알아야 할까요? 뭐, 알면 좋겠죠. 그런데 알지 않고도 쓸 수 있어야 진짜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럴 수 있어야 대중화가 가능하다고 보고있고요.
어찌보면, STEEM이 블록체인을 대중화 시킬 있음을 보여준 가장 실질적인 사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댄이 그렇게 발표하는 것을 보고서 소름이 끼치더군요. 이미 댄의 걸작들은 우리의 인생속에 스며들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나니까, 과연 천재는 천재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kr-youth 밋업을 하고서 든 생각이지만, kr-youth랑은 아무런 관계가 없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kr-youth같이 가벼운 토픽을 다룰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비로소 블록체인은 우리에게 쉽게 다가올 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kr-youth에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요.
아, 그리고 밋업 후기 글 보니까 다들 저를 가리키며 "이미지와 다르다"고 하시는데. 사실 저는 반전의 캐릭터 입니다! 저는 일상 얘기도, 블록체인 암호화폐 이야기도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자주 볼 수 있기를!
몰라도 됩니다. 모르면 배워오라는 것은 반감만 키우죠. 모를땐 가르쳐주면서 양보하며 접근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법이죠
트갓님이 제 글에 몸소 오시다니 제 팔로워 수 떡락하나요...
항상 느끼는 것이 많으신 자유지선주의자 님!
덕분에 저도 댄이 대단하단 생각 + 벅차오름을 느끼네요 ^^
스팀잇이 페북을 뛰어넘는 sns 커뮤니티가 되는 날까지 !
스팀페이 사용이 일상이 되는 날까지 ! ㅎㅎ
항상 그래서 잡 생각이 많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정작 해야할 일을 놓치는 경우도 있는 거 같구요 ㅎㅎ 늘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 앤블리님도 조만간 밋업에서 한 번 뵈었으면 좋겠네요!
잘 사용하면 되지 그 원리까지 알 필요없는 자연스러움! 언젠가 자연히 일상 속에 녹아들어 인스타나 페이스북과 같아 될 수도 있겠어요.
댄의 빅피쳐 속에 우리는 함께 합니다^^
사실 그것이 진짜죠 ㅎㅎ 그정도로 자연스러워야 메인스트림이 되는거니까요 ㅎㅎ
실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거 이게 진짜인거지 !
생소한 이야기들이었지만 정말 재미있게 들었고 시간가는줄 몰랐다는거
나뭉이 덕분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 고마워~~^^
파머형도 가주아~~
ㅋㅋㅋㅋㅋㅋㅋ 젊음은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시도와 열정이 키워드이니만큼 현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세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밋업 즐거웠을 것 같네요. 다음에 기회되면 저도 참석해보고 싶습니다 ㅎㅎㅎㅎ
그런데 오늘만 사시는 분들 치시고 다들 일찍 귀가하시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술게임도 하고요! 언제나 환영입니다!
16일날 우리도 봅세! (아, 그리고 '가르키면'☞'가리키면' ><) 그럼 오늘 하루도 잘 보내!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스팀이 블록체인을 대중화시키는 가장 실질적인 사례가 맞는듯해요! 나중에 소규모 밋업을 하게되면 저두 꼭 찾아뵙도록 하겠슴다!
아마 EOS는 모든 분야에서 실생활에 적용시키려고 하겠죠...ㅎㅎ 댄은 미친놈이 맞습니다.
와 반전 캐릭이라거 ?!
훗
ㄹㅇ 반전캐릭터!! 수줍수줍하고 앳되보여서 놀람요 ㅋㅋㅋㅋ
키보드만 잡으면 이상해집니다..
어쩜, 스팀을 통해서 블록체인이 우리의 생활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만들겠다는 시도가 참 신선하고도 돋보이네요.
그게 사실 진짜 대단한 거거든요 ㅎㅎ
블록체인임을 눈치채지 못하게 생활속에 스며드는 걸 원합니다 :> 즐거운 밋업이었네요!
아마 smt가 나오고 펀딩이 된다면 스팀 써드파티에서 좀 더 효율적인 앱들을 만들어 낼 것이고, 그러다보면 우리는 블록체인이라는 것을 잊는 순간이 올 수도 있겠죠 ㅎㅎ
우리에게는 물론이고 블록체인이 부정적인 사람들의 삶에까디 스며들어가 이게 블록체인 기술로 하는거였어? 하는 놀라움이 생기는 날을 바랍니다 ^0^
우리 피기펫님의 오타도 다 영구박제 할 수 있기를...
상대성이론이나 GPS의 원리 같아요. 블록체인은..
믿을만하고 편리하다면 많은 곳에 쓰일 것 같아요~
이미 슬슬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
기회가 되면 다음에는 봅시다 ㅎ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만나보면 좋겠네요 :)
젊음과 신세계의 만남은 상상만으로 멋집니다. 즐거운 현실로 행복하시길..
감사합니다!
로스님!! ㅋㅋㅋ 반전매력이라 하니 실제로도 보고싶습니다~ 다음 6월 밋업때 보아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대하시면 실망하실수도 있습니다......(6월은 피해야겠다ㅏㅏㅏ)
저도 이번에
테이스팀 로드
를 경험해보면서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는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인 것 같습니다~한손님 글 봤지용 :) 사실 한국 정부도 알고있을겁니다.. 막을 수 없다는 거.. p2p거래는 전세계의 인터넷을 차단하지 않는 한 불가능하고 말이죠. 정부가 인정하고 아니고의 영역이 아닌 거 같습니다 암호화폐 블록체인의 영역은..
생각치 못했던 사실이네요.
굳이 어떤 적용이 아닌 스팀 자체가 삶에 어느정도 녹아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