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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학생과 학생

in #kr7 years ago

저조차도 제 안의 그림자를 오프라인에서 드러내는 것은 두려워하는 것 같습니다. 그 친구도 그랬겠지요. 세세한 부분을 제가 알 수는 없지만,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명복을 빈다는 것마저 낯설게 느껴집니다. 그 친구와의 거리감일 수도 있고, 죽음을 알리는 이야기와의 거리감인 것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