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으로썬 재미있지만, 위안화는 이미 SDR에 편입된 기축 통화입니다. 그리고, 환 공격은 경화냐 연화냐와는 큰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국가이념 체계에서 나눌 수 있는데 사회 통제를 중시하는 사회주의 국가를 중심(중국/러시아/베트남)으로 암호화폐를 폐지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자금세탁과 국가통제의 근간에 대한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그에 반해,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개인의 자유를 가장 중요시여기기 때문에 쉽게 폐지하지 않고 양성화 하려는 것입니다. 일단 오픈해놓고 잘되면 더 발전시키고 그에 대한 세금을 걷자는 쪽이죠.
우리나라는 중국을 추종하고 롤모델로 삼고 있는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그런 류의 기사도 많았죠. 현 정부의 스탠스가 굉장히 사회주의쪽으로 치우쳐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지층의 반발이 너무 심해서 그냥 주춤하고 있는거죠. 굳이 말하면 폐쇄에서 고사로 변경한 상태라고 봅니다. 호시탐탐 중국측을 롤모델(질서있는 퇴장이라는 용어까지 똑같이 사용합니다.)로 삼고 그렇게 하려는 시도는 계속될 겁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우리 국민들이 중국과는 다르게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반발이 만만치 않다는 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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