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의 투자자입니다. 저는 견해가 조금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버블을 걱정하지만 2018년의 경제규모는 100년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 있습니다. 올해 금리인상이 계속 예고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경기가 호순환을 하고 있다는 시그널이기 때문입니다. 양적 완화로 돈이 흘러 넘치고 있고 그 돈이 투자처를 찾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암호화폐 붐도 그래서 생겼죠. 양적완화로 넘쳐나는 신뢰화폐를 신뢰할 수 없어서 무신뢰화폐에 투자하는 아이러니가 생겼습니다.
코인 투자를 하지 않는 친구들은 포털사이트에 비코가 100만원일때부터 계속 버블이라고 부르짖었고, 그 친구들이 이제야 뒤늦게 뛰어들고 있습니다. 아마 5천만원, 1억이 되면 더 많이들 뛰어들겠죠. 코인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이제야 시장이라고 불릴 사이즈가 되었으며, 이제야 진정한 부흥기라고 이야기 합니다. 주식 역시 마찬가지고, 각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더욱더 커질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언젠가 버블은 터집니다. 하지만, 그 시기가 언제인가인데 너무 버블만 염려하다가 두번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실기할 위험도 병존합니다.
몰빵을 하라는게 아니고 시황을 읽어야 한다는 점도 같은 의견입니다만 너무 위축될 필요도 없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투자이 대가이신 분이 지금 암호화폐가 오르는 이유를 이렇게 진단하셨습니다. '신규유저 유입이 안되기 때문에 올리기 쉽다. 신규 유저 유입이 안될때 잔뜩 올려놔야 신규유저가 들어왓을때 그들이 비싼 값에 받는다. 모두들 김프를 이야기하며 신규유저가 없으니 폭락할거라고 이야기하지만 그건 실전을 모르고 하는 소리다.'
실전으로 담금질된 투자의 고수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 의견 그대로 장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어떤게 정답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시각을 가지고 좀더 실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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