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자신들만의 논리를 앞세우고 상대 진영(그나마 '상대진영'이라는 것 조차 불분명합니다. 이미 자신들의 눈 밖에 난 자들 몇몇을 데스노트에 적어 둔 것 같습니다.)을 위협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반발하는 사람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뜻대로 합의를 이끌어내기 어려워 보이자 이번엔 힘으로 찍어 누르려합니다.
애초에 합의없이 주관대로 강제하려는 것 밖에 선택지를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반대하는 자들의 힘이 적지 않자 이젠 역으로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자들도 보입니다. 자가당착에 빠진 자들, 처음 이 분쟁을 선동하며 시작한 측이 어떤 결과를 맞이하며 추락할지 지켜보려합니다.
어차피 양측 모두 정답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한 쪽은 소신대로 자신의 뜻을 밝히며 반대하는 자들에게 피해를 입는 반면, 이번 일을 주동한 쪽에서는 눈에 보이는 계정, 자신이 자신으로서 활동하는 계정으로만 활동하는 것이 아닌 것 같군요. 뒤에서 더러운 부계정을 돌리며 단어 그대로 어뷰징을하였고, 그 더러운 힘으로, 더러운 돈으로 자신의 뜻을 끝까지 관철시키려하는 것 같으나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입니다.
말씀 수위가 너무 올라갑니다 :) 전 제가 생각하는 스티밋을 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몇 번 댓글을 달았지만 각자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습니다. 모두 상대방이 이래서 이렇게 한다고 라고 합니다.
지금 상황은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양쪽이 너무 강하게 반응을 하고 있어서 이제는 감정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상대방을 이해할려고 하지를 않습니다. 달리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시간이 필요할 듯 합니다.
연말연시에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사람들을 보니 너무 화가 나서 감정이 다소 격해졌습니다. 차분하게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이제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보면서 가능하면 분쟁에는 직접 참여는 안 하되 최대한 억울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그리고 이번 분쟁의 이해관계에서 한 발짝 떨어진 분들의 소신있는 발언을 조용히 보팅으로 응원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그 단계를 넘어서서 조금 관조하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 어찌 보면 이런 이야기하는 것도 다 부질 없어요.
저는 논리적으로 이 문제를 계속 집어 나갈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담합보팅을 하면 보팅풀에 있는 것을 가져가기 때문에 내것이 빼앗긴다라는 생각을 강하게 하고 있는데, 저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라는 생각이거든요. 본인의 보팅파워가 없으면 담합보팅이 사라지더라도
본인에게 오는 몫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분석해본 후 글 쓸 예정입니다. 자꾸만 스티밋 내부까지 들여다 봐야해서 고민이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