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하고 영화를 같이보러 갔었습니다.
보는 내내 아들이 무슨 내용이지 하는듯이
몸을 빌빌꼬며 지루하다는듯 표현을 하더군요!!
일부러 모른체하고 끝까지 다보고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지루하지 않았니,,
물어봤더니 ''저사람들이 옛날에 있어서 우리가
지금 잘사는 거라면서요,,
잠시 띵 했답니다.
편안한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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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아드님이 관찰력이 있으시네요. 저 같이 이제 나이가 들어 영화의 그런 메세지가 좀 과하다고 생각돼도 흔쾌히 웃어 넘기고, 좀 더 여러 사람에게 먹힐 글을 쓰기 위해 꼬박꼬박 전 세대에게 고맙다는 표현도 날리고 political correctness 같은 것도 신경 써야 하는 사람보다는... 어쩌면 아드님의 시각이 정확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