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을 먹고 있는 아기 북극곰들?!
최근 한 영국 매체에서 플라스틱을 먹고 있는 아기 북극곰들의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사진이 촬영된 곳은 유럽 대륙과는 수백 마일 떨어져 있는 곳이지만, 이곳까지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로 넘쳐나고 있는데요. 신선한 물고기 대신 플라스틱을 먹고 있는 아기 북극곰들의 모습은 인간의 욕심 때문에 오염되고 있는 자연환경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어 마음이 정말 아픕니다.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 더 이상 정부의 정책으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닐 텐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이를 직접 실천하기 위한 노력들이 다방면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포장 수요가 많은 외식업계에서도 종이 빨대 도입과 비닐 포장재 감축 등을 시행 중이며, 이외 다수의 기업들이 함께 힘을 합쳐 새로운 방식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에서도 아픈 지구를 살리기 위해 친환경 프로젝트에 발벗고 나섰는데요!
오늘은 블록체인 & 암호화폐 업계에 불고 있는 친환경 바람을 함께 따라가보겠습니다.
● 글로벌 친환경 블록체인 프로젝트, SEED(Sino Eco Energy Development)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친환경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반의 수익형 환경캠페인 ’SEED’입니다.
SEED는 탄소 배출 저감을 통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나온 프로젝트인데요.
관계사나 거액을 투자하려는 일명 큰손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기존 에너지 사업과는 달리, SEED는 국적, 재산 등과 무관하게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SEED 프로젝트는 두가지 방식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개발 및 탄소 배출권 거래 등 친환경 개발 사업에 참여해 수익을 얻거나,
-자동차 이용 대신 걷기 등 에너지 절감에 도움되는 친환경적인 활동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가 친환경 사업에 참여하는게 가능할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재정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만이 대규모 에너지 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런 점에서 친환경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이 아직은 막막하고 어렵게 다가올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SEED 프로젝트는 소액 투자로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부담감을 떨쳐버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친환경적인 행동을 입증하면 제라(ZERA) 코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상받은 제라 코인은 SEED 코인으로도 교환이 가능해 제라를 모아서 에너지 사업에 투자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친환경 사업에 관심 있지만 참여 방법을 몰라서 고민했던 분들, 본인은 참여 자격이 없을 거라 생각하신 분들!
이제는 코인으로 친환경 사업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SEED 공식 홈페이지 >> https://seedfoundation.io/page/main_kor
●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하고 받아가는 암호화폐, 솔라코인(Solar coin)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화석 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로 태양광 사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태양광 에너지 발전을 장려하는 암호화폐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솔라코인은 솔라코인 재단에서 '일렉트릭체인(Electricchain)’이라 불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내놓은 암호화폐입니다.
솔라코인 재단은 태양 에너지 발전 비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발전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솔라코인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태양열 장치에서 1MWh(메가와트시)가 생산될 때마다 1개의 솔라코인이 지급됩니다. 솔라코인 재단에 따르면 1개의 솔라코인이 약 1,500파운드(680kg) 정도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후 솔라코인은 다른 암호화폐로도 교환 및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솔라코인의 활용성은 무한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솔라코인의 가치를 알아본 여러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지난 1월 대규모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사우디 국영기업에서 솔라코인을 도입한다는 계획을발표하기도 했답니다.
이상, 아픈 지구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의 이야기를 살펴보았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 대기오염과 미세먼지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날들이 점점 늘어나는 반면, 아침에 일어나 상쾌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창문을 활짝 열고 마음껏 환기시킬 수 있는 날들은 이제는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환경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친환경 활동으로 지구를 살리는 일에 한발 내딛어야겠죠?
모두 함께 친환경 활동에 관심을 가져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