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lackyo입니다.
오늘 야근을해서 좀 늦게 왔어요.
퇴근 후 집에 와사 딸에게 무엇을 했냐고 물으니,
오늘 힘들어서 어린이집을 안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아빠 어린이집 못가서 카네이션 못만들었어 미안해"라고 하더군요. "아니야 아니야~ 아빠는 마음만으로도 좋아하고 달래주고, 방에 들어와 잠시 누웠는데...
딸이 아빠 하고 저를 부르며들어오더니 2천원을 줍니다ㅜㅜ
카네이션을 못만들어 미안하다며, 커피 사먹으랍니다ㅠㅠ
세상에ㅠㅠㅠㅠ
장난감 금고에 돈을 모으고 있었는데, 그중 2천원을 저에게, 아내에게는 천백원을 주더라구요ㅎㅎ
무슨 기준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우리딸이 준 2천만원 같은 2천원을 어떻게 쓸 수 있을까요ㅠㅠ
아마도 평생 간직하지 싶습니다...
자식 키우는 재미가 이런것인가봐요.
편안한 밤 되세요이상 @blackyo였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네.. 너무 감동적이었어요ㅎㅎ
훗... 따님이 어떤 기준으로 선정했는지 궁금해지네여.
이 2천원의 가치는 돈으로 메길 수 없을거 같아여.. ^^
아마도 아빠를 더 좋아하나봅니다ㅋㅋ
감동의 눈물이 핑 도는 장면이네요^^
네ㅎㅎㅎ 방문해주셔서 감사해요^^
빳빳하게 다려서
아끼는 책속으로 보낸다 실시~!!
와우 너무나 부럽네요~~~~
그러게요ㅎㅎ 잘 간직해야겠어요ㅎㅎ
천사네요. 카네이션 못 만들었다고 귀중한 돈을 내어주는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작년만해도 인지하지 못하던 어버이날을 1년 지났다고 이렇게 챙겨주니... 참 시간의 흐름이 신기합니다^^
아공~~~~고사리손으로2천원을..
완전 감동인데요..
저돈은 절대 못쓸거같아요ㅋㅋ
딸아이 마음이 정말 예쁘네요 ㅠㅠ !
아빠눈엔 마음도 예쁘고 모든것이 다 예쁘죠^^
어머나,..., 제 딸도 어렸을 땐 그랬어요. 제 딸은 대딩인데, 중딩때 부터는 주머니 탈탈 털리기 시작했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
허헛 언제 그렇게 키울지 상상도 안되네요...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짱짱맨 화이팅!!
아이고.. 애기의 착한 마음씨... ㅎㅎ 너무 보기 좋습니다..^^
이럴때 되게 감동적이지요...
맞아요 너무 감동적이더라구요^^;;
ㅎㅎㅎ괜히 꼭 안아주고싶네요^^
아이의 생각들은 하나 하나 다 보석이네요. 아빠 마음에 보름달 처럼 가득 찬 기쁨이 느껴집니다. 참 소중한 시간들입니다.
이시스 힐링이벤트 계속 됩니다. 계속 관심 가져 주세요.
네ㅎㅎ 정말 기쁨이 보름달처럼 가득 차더라구요ㅎㅎ
이 소중한 시간들이 지나가는게 아쉽습니다..
이벤트가 아니어도 이시스님 글은 항상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공감 훈련 실패했습니다ㅜ
2차전이 남았는데 다시 재도전 해야겠어요
정말 2천만원 같은 2천원이네요!
아까워서 못쓸 것 같은데요? ㅎㅎ : )
고이 접어서 갖고 다니기만 하고 있습니다.
행운의 지폐, 부적 뭐 이런거지요ㅎㅎㅎ
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몇살인가요? 27개월 제 딸도 저런말 하는 날이 곧 오겠져?ㅠㅠ
ㅎㅎㅎ 제 딸은 42개월입니다
금방 올거예요 시간 후딱 가더라고요ㅎㅎ
용돈이라길래 따님이 직장인인줄 알았네요
ㅋㅋㅋ 스캠헌터님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컨텐츠 잘보고 있어요^^
너무 유익합니다ㅎㅎ
아 너무 예뻐요. 다섯살 동갑 딸내미 키우고 있는데, 이글 보고 감동 받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