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에서 쫓겨나도 스팀은 안전하다 - Steemit 서비스 약관의 오타와 그 의미

in #kr7 years ago (edited)

오랜만에 역시 보팅은 커녕 (앗 글 쓰고보니 제 글에 많은 지원을 해주시는 @arama님께서 또 보팅을 해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읽히지 않을ㅎㅎ 영어 포스팅을 하나 했습니다: https://steemit.com/steemit/@blockchainstudio/a-grammar-mistake-in-the-steemit-tos
스팀잇블로그 계정의 글에 comment도 달아두었고요: https://steemit.com/steemit/@blockchainstudio/re-steemitblog-updated-steemit-com-terms-of-service-and-privacy-policy-20180619t012146992z

최근 업데이트된 스팀잇 약관에 무성의하게 copy&paste로 남아있는 문법오류(문법오류라기엔 너무 거창하고 사실상 오타. 사실 저도 처음부터 오타라고 적으려다가 법률영어는 일반영어에서 잘 안 쓰는 표현도 많아서 새로운 문법인가 잠시 고민했기에(특히 뭔가 잘못됐다고 블록체인에 남겨 주장을 하려면 추후에 민망한 일이 안 생기려면 200%확실해야하니ㅋㅋ) 그냥 놔뒀는데 지적해주신 @jamieinthedark님 감사합니다.)에 대한 지적입니다. 이 글은 위 영어글의 한글판+추가 생각들입니다.


Steemit Terms of Service 스팀잇 서비스 이용 약관

많은 분들께서 이번에 업데이트된 스팀잇 서비스 약관 (Terms of Service)과 개인정보보호정책 (Privacy Policy)에 대한 우려를 표명해주셨습니다. 좀 과장하자면 탈중앙화의 가치를 완전 저버리고 모든 책임은 사용자에게 떠넘기고 모든 권한은 스팀잇이 갖겠다는 거 아니냐며.

일단 privacy policy에는 다음에 이야기할 기회를 갖도록 하고 서비스 이용 약관(ToS)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제 경우 한문장 한문장 꼼꼼히 읽어보진 못했고 당분간 그러지 못할 것 같아 이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하는 것이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그냥 일단 스팀잇을 쓰긴 써야하니 뭐 의례적인 문구를 적었겠거니 하고 무심결에 동의하고 넘어갔죠. 대부분의 사용자가 그랬을 것처럼.

하지만 몇몇 구글 번역기로 돌려 번역한 약관을 포함한 글을 읽다가 강하게 비판하는 "12. 서비스 중단" 부분에 대한 영어 원문 표현은 어떠한가를 찾다가 아래와 같은 오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Reveal spoiler

sitos.png
Steemit ToS (https://steemit.com/tos.html)

위에서 "you will be may not be able to" 는 "you may not be able to"로 써야 합니다. 혹시나 하고 구글링 해봤더니 거의 나오지 않고 몇몇 이용약관이 검색되더군요. 예상대로 "복붙"인 것이죠. 예를 들자면 blockchain.info를 운영하는 blockchain.com의 경우라던지 기타 몇몇이 더 있는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들인지 모르겠어서 그냥 적지 않았습니다. 직접 구글링 해보시면 됩니다.

Reveal spoiler

bctos.png
Blockchain.com ToS (https://www.blockchain.com/terms)

아무튼 예상대로 해당 약관은 밑바닥부터 새로 쓴 약관은 아닙니다. 요즘 시대에 그럴리가 없죠. 이 부분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그래도 좀 무섭게 들릴 수 있는 섹션에서 그런 오류를 그대로 가져왔다는데에 좀 무성의함과 실망감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긍정적으로 보자면 저는 이번 이용약관이 탈중앙화의 가치를 전면 부정한다던지 모든 책임은 사용자에게 모든 권리는 스팀잇에게라고만 해석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저의 스팀잇 서비스 자체에 대한 탈중앙화의 기대가 현실적이었기 때문일까요? 사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서비스를 여러 나라에서 서비스를 하려면 어쩔 수 없이 따라야 하는 규정들이 있습니다. 이런 문법오류까지 착실하게 복붙한 것을 봐도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으로 쓰여진 약관을 따른 것으로 보여집니다.

어느날 갑자기 스팀잇이 먹튀를?

이런 약관을 잘 못 해석해서 어느날 갑자기 스팀잇이 서비스 중단하고 계정에 담겨 있는 스팀 등의 잔고를 나몰라라 하는 거 아니야? 란 우려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팀잇 이용약관은 steemit.com 서비스에 대한 것 Steem blockchain과는 무관

핵심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스팀잇 이용약관은 Steemit, Inc. 가 서비스하는 steemit.com 과 기타 서비스에 대한 것이지 Steem blockchain과는 무관합니다. 스팀 블록체인 자체는 위임지분증명(DPoS, Delegated Proof-of-Stake, 여기서 잠깐 지분이 한번 보고 가실 께요ㅎㅎ)에 의해 증인이 생성, 유지하는 것이고 해당 코어 소프트웨어 역시 오픈소스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마도 상위권 증인들 중 일부는 사실상 스팀잇 자체에서 운영되거나 최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게 많은 사람의 믿음이겠지만 적어도 완전 막무가내로 스팀잇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스팀 블록체인이 어느날 사라지거나 망가질 수 있다 같은 부분은 오히려 "DPoS에 대한 불신"에 대한 토론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스팀잇에서 쫓겨나도 비밀키 등 계정정보만 잘 보관하고 있다면 스팀/스달은 안전

실제 약관에도 Steemit 서비스가 종료된다던지 너가 잘못을 저질러 우리가 쫓아낼때를 대비해서 비밀키같은 계정정보를 잘 보관해서 API등을 통해 잔고를 꺼내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Reveal spoiler

si13.png
Steemit ToS (https://steemit.com/tos.html)

해당 API등은 엄밀히 말하면 Steemit과는 별개입니다. Steemit이 중단되든 Steemit에서 쫓겨나든 스팀과 같은 자산은 안전한 것입니다.

Steemit도 결국은 하나의 서비스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https://busy.org 라던지 테이스팀(https://kr.tasteem.io/), 가즈아 (https://steemgazua.com/) 같은 서비스를 third-party 서비스라고 부릅니다. Steemit, Inc가 직접 하는 서비스가 아니기 때문이죠. 즉 제3자(third-party)가 하는 서비스. 하지만 이런 서비스들 역시 Steem blockchain상의 계정정보를 가지고 로그인을 하고 글을 씁니다. 즉 블록체인에 데이터를 기록합니다. Steemit도 서비스 측면에서는 마찬가지인 겁니다. 좀 과장해서 말하면 그냥 하나의 UI layer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서드파티 서비스에 비해서는 확연히 스팀 블록체인 자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지만요. 예를 들어 스팀잇의 서비스를 위해 스팀잇 블록체인을 하드포크한다던지 하는 것이 가능하죠. 하지만 핵심은 스팀잇도 스팀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하나의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이는 즉 다른 third-party 서비스 역시 규모가 커지면 비슷한 약관을 마련하고 사용자 동의를 구해야함은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이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번 약관에 강한 불만을 표출한 이유는 아마도 스팀잇이 블록체인에 기반한 SNS서비스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SNS서비스면 어쨌든 어떤 회사의 서비스고 그 회사의 약관을 따라야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데 스팀잇은 블록체인이라며,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라며? 하면서 뭔가 다른 것을 기대했겠죠. 하지만 전 애초에 그런 완벽한 탈중앙화가 SNS같은 서비스에서 가능하리라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적어도 규모가 커지면 말입니다.

블록체인의 비가역성의 역설

블록체인의 핵심 중 하나가 비가역성인데 예를 들어 명예훼손 글이 적혀 있는 상황을 downvote에만 의존해서 놔둔다? 이런 게 모든 국가에서 가능할리가 없죠 현실적으로. 이상과 현실은 구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완전 자유가 가능한 서비스는 아주 마이너하게 서비스될 수 있을 뿐입니다. 사실 전 대부분의 나라가 스팀잇 같은데서 그런 법률적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해야할 것인지에 대한 법이 제대로 아직 마련되어 있지조차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민해서 해결해 나가야할 문제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렇게 부여된 중앙권력을 어떻게 사용하게 될지는 정말 지켜봐야할 일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스팀 블록체인과 스팀잇이 별개라고는 해도 가장 의존성이 높은 서비스임은 분명하니까요. 전 기본적으로는 너무 회의적으로 보고 싶지는 않습니다. 시작이 탈중앙화의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서비스인만큼 유저들의 의견을 잘 수집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가길 기대해봅니다. 중앙권력을 어뷰저들을 잡는데 잘 활용해주고 어뷰저를 잡는다는 미명하에 아무 잘못 없는 유저에게 까지 그 힘을 사용하지 않기를.


미리 말씀드린대로 제 개인 일정으로 7월 중순까지 강의와 연재글은 지연이 될 예정입니다. 기회봐서 한번 정도는 그 이전에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좀 가벼운 글은 제 기분전환을 위해서도^^ 종종 쓰도록 하겠습니다.


현재까지의 블록체인/비트코인 백서 해설 목록

번역자 직강 비트코인 백서 완전해설

[블록체인 스튜디오] 번역자 직강 비트코인 백서 완전해설 강의 0. 초록
[블록체인 스튜디오] 번역자 직강 비트코인 백서 완전해설 강의 1. 서론
[울룩불룩 블록체인/블록체인 스튜디오] 공개키 암호 시스템 - "비트코인 백서 - 2. 거래" 준비 자료
[블록체인 스튜디오] 번역자 직강 비트코인 백서 완전해설 강의 2. 거래 (Transaction)
[블록체인 스튜디오] 번역자 직강 비트코인 백서 완전해설 강의 3. 타임스탬프 서버 (Timestamp Server)
인사말

입문자용 울룩불룩 블록체인 해설 목록

[울룩불룩 블록체인] 블록체인이란? 10분만에 이해하는 블록체인 강의
[울룩불룩 블록체인] 비트코인 창세기편 -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
[울룩불룩 블록체인/블록체인 스튜디오] 공개키 암호 시스템 - "비트코인 백서 - 2. 거래" 준비 자료


모든 강의는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이라는 개인적인 목표를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현재 편집 등 모든 과정을 직접 해야 해서 어려움이 많습니다. 유튜브나 스팀잇 등을 통해 수익이 발생하게 되면 모두 강의 개선에 쓸 예정입니다. 또한 그림이 포함된 경우 그림작가님께 수익을 배분하겠습니다. 유튜브 구독과 스팀잇 보팅 많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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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저도 본 글에서 제시하신 관점에 동의합니다. 층층이 운영/서비스 layer를 쌓은 느낌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아주 거칠게 보면) 플랫폼 비즈니스에서의 "플랫폼"이 블록체인(스팀)과 블록체인(스팀) 외적인 것으로 나뉜 느낌입니다. 물론 굳이 구분하자면 그렇다는 것이고, 서로 간에 긴밀한 것은 맞지요.

댓글감사드립니다. 네 엄청한 규모의 서드파티가 나오지 않는 이상 아무래도 긴밀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최근에 봇이 너무 많아진 듯한 느낌이라 전 그부분이 사실 가장 마음에 걸리는데 얼마간 쓰면서 정이 들었는지 스팀잇이 잘 되어나갔으면 좋겠네요^^

쫒겨나는것도 있네요;,

네ㅎㅎ 일반 사용자가 그럴 일은 없겠지만 누가봐도 명백한 어뷰저라던지 계속 명예훼손 등의 글을 올릴 경우 downvote를 이용한 "proof-of-brain" 이전에 계정을 정지시킬 수단이 필요하긴 할 것 같아요ㅠㅠ 그런데 이게 악용될 가능성이 0은 아니니 우려가 되긴 되네요. 하지만 얼마전 페북도 한 운동단체에 굴복(글을 내렸다 다시 올려줌)했듯이 특히나 블록체인에 남는 이상 악용이 쉽게 될 것 같지는 않아요.

어뷰저가 뭔가요???

아 어뷰저는 스팀잇만의 것은 아니고 abuse 악용하다, 남용하다에서 나온 말입니다. abuser는 뭐든간에 남용하거나 악용하는 사람을 지칭합니다. 스팀잇에서는 흔히 과도한 셀프보팅 등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데 쓰입니다. 예를 들어 글이나 댓글에 점하나찍고 보팅하던 때도 있었다고 하네요.

셀프보팅도 돈이되나보군요..

네 보팅을 자신에게도 할 수 있거든요. 어찌보면 가장 민감한 부분이죠. 바로 눈에 보이니까. 이게 원래는 글쓸때 기본 옵션으로도 있었고 그런만큼 그 자체가 문제될 것은 없는데 말씀드린것처럼 말도안되는 글 계속 쓰면서 셀봇하는등 논란이 많아지면서 기본 옵션에선 사라진 상태입니다.

저같은 사람이야 고민할 것도 없는데 오히려 스팀파워가 높은 고래들은 셀봇을 과하게 하면 사람들이 안좋게 보고 이게 오히려 역차별아닌가 그럼 과연 적정한 선이 어디까지인가 등등 이는 계속 논의중입니다. 차라리 속편하게 중앙에서 정해주는게 나을 지경이죠.

 6 years ago  Reveal Comment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뉴비라 전혀 생각없이 동의 눌렀는데 사실 동의를 누른기억조차 없네요ㅎㅎ 이런 일들이 일어나고 있군요. 문법 오류 저도 동의합니다ㅎㅎ 성의없는 스팀잇의 약관 복붙스킬에 실망이네요. 오늘 스파업했는데 괜찮은거겠죠ㅠㅠ

헉 벌써 스파업도 하셨군요. 사실 저는 블록체인 강의를 하고 있어서 공정성 유지를 위해 투자를 하고 있지 않고 그걸 떠나 투자부분은 제가 뭐라 말씀드리기가 그렇네요. 적어도 약관은 제 개인적으로는 큰 문제없다는 생각입니다. 오히려 프라이버시 쪽이 저는 좀 더 걸리던데 다음에 기회되면 글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약관 수정 이후로 스팀잇은 끊었습니다. 오타도 언프로페셔널하지만 해당 조항 자체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다른 인터페이스로 넘어갔는데 웬걸, 훨씬 사용하기 좋네요.

댓글보고 어떤 서비스로 넘어가신 건가 궁금해서 여쭤보려다 먼저 구경을 가서 영문글을 봤는데 busy로 넘어가신 건가요? 저도 privacy policy는 다음글에서 다루려고 남겨두었고 다 읽어보진 않았지만 여러사람들이 언급한 것들 보니 IP 주소 수집이 저도 많이 걸리더군요. 익명성은 커녕 pseudo-anonymity 조차 지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저도 그부분이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네, busy.org로 넘어갔습니다. 사실 스팀 참여할 때부터 익명성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 기대하지 않았긴 합니다만 너무 대놓고 무시하니 정이 확 떨어지더군요.

사실 전 busy를 별로 안써봤는데 확실히 UI도 예쁘고 notification기능이라던지 여러 기능들이 좋긴하더라고요. 일단은 제가 스팀잇 자체에도 익숙하지를 않아서 공부차원에서 더 써보고 좀 익숙해지면 다른 것들도 써보려고요. 사실 이런 third-party가 장기적으로는 스팀 생태계의 긍정적인 면이라고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안그래도 이전부터 제글에 보팅과 리스팀도 많이 해주셔서 늘 감사해하면서도 글을 전혀 쓰시지 않아서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반갑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앞으로도 글을 쓸지는 잘 모르겠지만 글에 댓글은 종종 달아보려합니다. 보팅만 하니 재미가 없더군요;

문법오류 저건 그냥 전형적으로 '문장 쓰는 도중 두 표현들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하나를 제대로 안 지운 것'이네요. 편집 오류라고나. 이왕이면 You will be unable에서 you may not be able로 고치려는 의도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그래도 저도 처음부터 그냥 오타라고 적으려고 했는데 혹시 법률영어에서만 쓰는 표현인가 하고 잠시간 고민도 해서 그냥 놔뒀는데 너무 거창하게 썼네요. 문법오류라고 하려면 쓴 사람 본인은 맞다고 생각했을때 적합한 표현인 것 같은데 이 경우는 단순한 오타(보통 편집오류 등도 다함께 영어로는 typo라고 부르는 것 같던데 맞나요?ㅎㅎ 근데 또 한글로 쓰니 오타도 좀 애매하긴 하네요.)로 봐야겠네요. 수정했고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결과적으론 이상한 문법이니 그렇게 부르는게 큰 문제라는 지적을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구요, 저 조항 작성자의 진의가 어느 쪽이었나 궁금하긴 하네요. 얼마전에 뜬 약관이 좀 걸리던 차에 빨리 다뤄주셔서 저도 감사합니다.

네 결과적으론 그렇지만 그래도 사실 문법오류라고 까지 말하는게 약간은 과장인거는 같아요. "지적"이란 단어가 좀 부정적 뉘앙스가 있어서 그렇지 사실 알려주시면 정말 고마운거죠. 감사합니다!

스팀잇 약관에 이런 내용들이 있군요~
사실 읽어보지 않았는데, 덕분에 배우고 갑니당!~!

존버님 오셨군요ㅎㅎ 감사합니다! 아 가끔 댓글이 너무 안올라가요. 지금 7번째 시도중ㅠㅠ 또 이럴때 시간 지나고보면 정작 여러개 올라가는 경우도ㅠㅠ 스팀에 존버하고 계신분들 이게 쓰는 사람이 많아져서 그런거면 긍정적인 건지 scalability가 안좋은걸로 봐서 부정적인 걸지^^

저도 귀찮아서 그냥 누르고 말았는데 이렇게 자세히 집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글이 날아가서 수정중입니다. 로딩이 다 안된상태에서 앞부분 글수정하고 update눌러서 다 날아간듯. 제가 글을 쓰고 수정을 좀 여러번 하는 편인데 혹시 steemd라던지 어디에서든 바로 해당 버전의 글 전체를 불러오는 방법은 없나요? steemd.com에서 최초 게시기록을 찾아 복구는 할 수 있는데 그 이후는 자잘한 수정은 수정된 내역만 나오고 이게 한글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내역확인이 어려운데 바로 해당버전 글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그런 툴을 만들었다는 글들은 다 너무 오래전 글이고 링크가 동작하지 않네요.

ps. 일단 초기버전으로 복구해서 상당부분 수정완료하였습니다. 혹시 짤린 상태에서 글 보셨던 분들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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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years ago  Reveal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