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처음 올라간 서울 사람들이 밤에 도착해서 야경을 보고는,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가 있나... 하고 감탄을 했더랍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기겁을 했대요. 부산엔 산에도 집이 있다고ㅋㅋㅋ오래전 이야긴데 아름다운 야경을 보니 생각이 나네요. 계획도시가 아니다보니 아직도 영도 쪽으로 가면 그런 집들이 많아요. 황령산에서 가까운 학교를 다녀서 그 부근 동네는 발이 닳도록 다녔습니다.
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