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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괴물

in #kr7 years ago (edited)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스티밋을 처음 시작할 때 즈음이 온 몸과 마음이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을 때였어요. 우울증이 아닐까... 병원엘 가볼까ㅜ 하는 생각까지 하다가 결국 제가 한 생각은, 약을 먹지 않고 이겨내 보자 하는 거였어요. 그때는 그 생각이 어떤 생각이었는지 장확히 몰랐는데, ‘그대로 몸이 느끼게 해 주자’는 말로 정의내려 주셨군요. 운동을 더 열심히 하고 친구들을 더 만나고, 영화도 많이 보고 책도 많이 보고... 내 안에 있는 이 부정적이고 우울한 기운을, ‘우리우리~’ 하다는 표현ㅋ 울엄마가 자주쓰는, 밖으로 표출하려고 애 썼던것 같네요. 메가님한테 고기 사달라고 때도 쓰고ㅋ 사람이 어떻게 맨날 행복할 수가 있겠어요 그죠? 좋을 때 나쁠 때 다~~ 지나고 나면 기억인거죠 뭐. 기억들 추려내 보면 추억할 만한 것도 있고^^
요새 글이 자주 올라와 좋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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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글 격한 동감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