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하신대로 독일은 유럽 내에서도 어찌보면 가장 진보적인 국가처럼 보입니다. 난민 수용정책도 아주 공격적으로 펴면서, 주변 국가 또한 난민정책을 따르게 했다고 봐도 무방하죠.
그러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동유럽의 젊은이들까지 물들어오듯 들어오는 난민들에 대해 상당히 좋지 못한 시선을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공개적으로 이러한 현상을 비판하지 못하는 그들이지만, 내면 속에선 얼마나 난민들에 대해 좋지 못한 시선을 가지고 있나를 느낄 수 있었죠.
사회적약자들이 난민에 비해 사회적 역차별을 받는다는 것이 그들의 가장 주된 논리이지요.
이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일자리가 줄어들고, 난민들에 의해 지하경제, 범죄 들이 증가한다고 믿고 있죠. 이론적으로도 맞는 말이기도 하구요. 법적으로 노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며, 언어가 안되니 사실 상 일자리를 구하기 힘드니, 어두운 쪽으로 자꾸 파고 들겠죠.
이러한 부분에서, 이러한 현상들이 한국과 어느정도 비슷한 양상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1:1로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토론을 할 수 있어도, 아마 이런 것을 공개적으로 말하기는 정말 어렵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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