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마노는 블로그 활성화를 위한 장치라 생각합니다.
무의미한 이벤트, 보팅장사, 펀딩, 보팅풀을 줄이는 것은 블로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제 생각에 모두 적극적인 저자일 필요도 없습니다.
페이스 북에 스팀잇 만큼 장문의 글이 올라오나요?
장문의 글을 올리는 저자외에 주로 읽기만 하고 편하게 단문을 올리는 유저가 늘어야 사용자가 늘어납니다.
최근 가즈아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유는 편하게 글써도 최소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가즈아처럼 고래들이 나서서 최소 보상을 하라고 강제할수도 없습니다.
큐레이션만으로 최소보상이 이루어지면 누구나 편하게 아무 글이나 쓸수 있는 분위기가 되리라 봅니다. 보상은 큐레이션에서 받고 글은 지금의 가즈아처럼 보상 상관없이 그냥 쓰고 싶은데로 쓰는 거죠.
오히려 진입 장벽을 낮추어 SNS를 활성화하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스팀잇이 성장하려면 전문적이고 훌륭한 글 만큼이나 가즈아 식의 편한 글도 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오히려 전문적인 작가들이 더 돋보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팀마노와 스팀 폭락은 별 연관은 없어보입니다.
폭락할거면 그 트리거는 이자 수익은 없지만, 즉각 매도가 가능한 거래소 스팀 쪽이 먼저겠지요.
느리게 움직이는 스팀마노나 스팀파워가 폭락을 이끌 것 같지는 않습니다.
둘다 출금에 시간이 걸리므로 오르던, 내리던 느려질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