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도 아직 잘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스팀마노라는 프로젝트가 단기적으로는 스팀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될 것이지만, 스팀가격이 하락할 징후가 보이면 사람들이 스팀마노에 있는 스팀을 대량으로 꺼내서 거래소에서 팔게 될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폭락을 가속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겠지요.
일반적으로 스테이킹을 하는 코인의 경우에는 지분증명을 함으로써 일정한 코인을 지급합니다. 하지만 스팀잇은 스팀파워에 대해 낮은 비율의 보상을 했고, 대체적으로 지분증명을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스팀잇이 지향하는 것은 블로그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블로그가 활성화된다면 자연스럽게 스팀잇의 가치는 오르게 될 겁니다.
단기적으로는 스팀에 투자한 투자자의 지분이 엄청나게 큰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스팀잇을 홍보해서 더 많은 신규 가입자를 끌어모으게 된다면 스팀 가격은 자연스럽게 오르게 되겠지요.
스팀잇의 가입자는 모두 저자여야 합니다. SNS에서 자신은 아무런 글도 쓰지 않고 다른 사람의 것만 감상하겠다는 것은 시스템의 취지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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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마노는 블로그 활성화를 위한 장치라 생각합니다.
무의미한 이벤트, 보팅장사, 펀딩, 보팅풀을 줄이는 것은 블로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입니다.
제 생각에 모두 적극적인 저자일 필요도 없습니다.
페이스 북에 스팀잇 만큼 장문의 글이 올라오나요?
장문의 글을 올리는 저자외에 주로 읽기만 하고 편하게 단문을 올리는 유저가 늘어야 사용자가 늘어납니다.
최근 가즈아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이유는 편하게 글써도 최소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가즈아처럼 고래들이 나서서 최소 보상을 하라고 강제할수도 없습니다.
큐레이션만으로 최소보상이 이루어지면 누구나 편하게 아무 글이나 쓸수 있는 분위기가 되리라 봅니다. 보상은 큐레이션에서 받고 글은 지금의 가즈아처럼 보상 상관없이 그냥 쓰고 싶은데로 쓰는 거죠.
오히려 진입 장벽을 낮추어 SNS를 활성화하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
스팀잇이 성장하려면 전문적이고 훌륭한 글 만큼이나 가즈아 식의 편한 글도 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오히려 전문적인 작가들이 더 돋보일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팀마노와 스팀 폭락은 별 연관은 없어보입니다.
폭락할거면 그 트리거는 이자 수익은 없지만, 즉각 매도가 가능한 거래소 스팀 쪽이 먼저겠지요.
느리게 움직이는 스팀마노나 스팀파워가 폭락을 이끌 것 같지는 않습니다.
둘다 출금에 시간이 걸리므로 오르던, 내리던 느려질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