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관계를 맺는게 중요하다는 큰 주제에 100퍼 동감합니다 ^^
내가 남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그만큼 나에게도 돌아오더군요. 기계적인 보트와 댓글보다는 상대방이 쓴 글에 대한 실질적인 관심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는 소통이 잘 이뤄지지 못하는게 어느정도는 ux/ui 구조의 문제로 보이더군요. 2주 가까이 써보니 생각되는게 레딧을 기대했지만 그게 아니고 이건 블로그에 트위터를 끼얹었는데 원하는 정보를 얻기는 더 불편한 뭔가의 혼종이더군요.
검색 시스템도 문제지만 카테고리도 직관적이지 못합니다. 그래도 카테고리화는 필요하니까 나온 해결 방법이 사용 태그 (예를 들어 kr-art, kr-philosophy 뭐 이런)를 확장하고 늘리는건데 일단 나와있는 방법 중에 최선을 사용하자는 것이니 다 좋습니다만 장기적인 해결책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스팀잇 자체의 시스템이 조악하니까 자꾸 룰이 생기는데 뉴비들에게는 이런것도 진입장벽일 될수 있습니다. 지금은 베타 버젼이니 인터페이스와 사용 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