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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그래서 다시 쓰기로 했다.

in #kr6 years ago

부모님 두 분이 정말 멋지세요. 지나간 삶을 돌아보고 잘못은 잘못으로 인정할 줄 아시며, 걱정을 삼키고 대신 응원의 말을 건네주실 수 있는 분들. 내면으로 얼마나 강인한 분들이실지, 떠올려봅니다. :)

저는 엄마가 제가 추구하는 삶에 대해 걱정을 쏟으시고 반대하시는 편이에요.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 어떻게 내 삶에 엄마를 초대할까, 이 먼 곳까지 와서도 심리적 거리는 떨어뜨리기 힘든지 어떤 날에는 심한 악몽을 꾸고 일어나기도 합니다. 부정적인 목소리를 애써 잊고, 그저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과 응원해주시는 분들의 목소리를 딛고 버텨보려고 해요. 끝까지 추구하고 제 삶으로 만들어보려구요..! :)

그 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가든님의 인터넷 방송을 힘껏 응원합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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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님의 길을 어머님도 응원하고 계실 겁니다. 부모님은 본인들이 아는 안전한 길 위로 자식들을 올리고 싶어 하시지요. 어머님의 우려와 걱정이 제인님께 아직은 상처인 듯 싶어 저도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제인님이 바르신 분인 걸 글을 통해 알 수 있었기에 저는 지금 제인님을 응원합니다. 각자의 길에서 멈추지 않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