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있는 이야기네요. 제가 전자책으로 갈아탄 이유는 누군가 "서울에서 집 한 평 늘리려고 수백 수천을 쓰는데 그렇게 어렵사리 마련한 공간을 책으로 채운다는 건 너무 소모적인 일이다." 라고 말한 것에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흥미있는 이야기네요. 제가 전자책으로 갈아탄 이유는 누군가 "서울에서 집 한 평 늘리려고 수백 수천을 쓰는데 그렇게 어렵사리 마련한 공간을 책으로 채운다는 건 너무 소모적인 일이다." 라고 말한 것에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맞아요. 공간측면에서도 의미있는 일이죠. 저도 서울에서 살 때는 벽면 가득 책장이 여러개 있고 책장 마다 책이 가득했었는데, 제주로 이사오면서 거의 모든 책을 헌책방에 처분했어요. 지금은 작은 2단 책장하나만 있고 정말 좋아하는 책 몇 권만 남겨두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