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지난 한달내내 잠못이루는 밤을 경험했네요.
결국 예상대로 네오 아트사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3 - 1 로 예상했더니 ㅠㅠ 음바페가 제 예상을 통쾌하게
뒤집어 엎어버렸네요 ㅋ
정말 이렇게 골이 많이 터지는 결승전 얼마만인지 ㅋ
1998년 프랑스월드컵 (프랑스 3 - 0 브라질) 이후로
정말로 오래간만에 보는 시원스러운 결승전이였습니다.
챔스리그든 월드컵이든 4강에서 결승전까지 새삼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것이 있다면 ???
역시나 제일 큰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0순위는
개개인의 능력이라는 겁니다.
각종 스포츠 미디어 댓글들을 보니 참 크로아티아를 응원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그만큼 언더독의 이변 (...이라고 하기에는 크로아티아가 약팀은 아니지만)
을 일으켜줘서 희망좀 가져봤으면 하는 바램이였겠죠.
하지만 프랑스 개개인의 능력은 크로아티아를 압도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나 음바페의 마지막 4번째 골은 정말 지렸습니다 ㄷㄷㄷ;;;
전성기때의 앙리를 보는것과 같은, 아니 그 이상의 느낌이였죠.
VS
크로아티아에 대해서는......
결승까지 온 그들의 투혼이 놀라웠던것은 사실이죠.
연장전까지 끌고가서 기어이 이겨내는 장면이 꼭
축구영화를 찍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고
그래서 해외에 많은 팬들이 생겨난것 같구요.
하지만 그들의 수비는 뭔가 좀 불안정한 느낌이 들었고
그랬기에 실점을 허용하고 정규시간에 승부를 보지 못한채로
연장전까지 가서 체력을 다 빼고 말았죠.
그에반해 프랑스는 정말 기가막히게 체력안배를 잘했습니다.
월드컵 경기 전체적으로도 그렇고 결승전 한경기만 보더라도
웬지 전반전 중반까지는 다소 루즈하게 경기를 하는듯한 모습을
보였죠. (덕분에 크로아티아의 공격권을 좀 허용까지...)
거기에 크로아티아는 완전빡센 투혼으로 맞부닥쳤죠.
하지만 그건 역시 프랑스의 작전이였습니다.
후반부터 그들은 안정을 되찾아가더니 후반 중반이후부터는
그야말로 자기들만의 페이스로 만들어나갔습니다.
크로아티아는 결국 이런 다방면에서 지능적인 프랑스에게
진 셈이죠.
우리도 언제까지나 투혼만 강조하지말고 개개인의 능력에
더 초점을 맞췄으면 좋겠습니다.
몇몇분들은 개개인의 능력이 좋으면 팀웍이 안맞을꺼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개 개개인의 능력들이 좋으면 빠른시간안에 팀웍 맞추는
노하우도 내재되어 있고 결국 그것도
개개인의 능력이라는 범주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펠레에 이어 만 20세 이전에 월드컵에서 골을 기록한
음바페의 성장이 앞으로 정말 기대되는 대회였고,
메날두 (메시 + 호날두) 의 시대는 이제 점점 저물어갑니다.
결국은 완벽한 성지글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Good work on Steemit
항상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지는 별도 있고 뜨는 별도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영원한 건 없는거겠죠~
우리나라 축구도 넘 아쉬웠지만.. 독일을 이기는 이변 덕에 다시 한번 일어나보자란 생각도 들게 하더라구요^^**
되려 크로아티아 국민들이 응원을 받은 대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들의 투혼에 국민들이 힘이 나지 않을 수가 없을테니까요 ㅎㅎ
하지만 전 잉글랜드를 응원했습니다. 비록 만원은 잃었지만..ㅋㅋ
그나저나 우리나라 선수 개개인의 능력은 강조하고 싶어도 레벨이 레벨인지라
다들 개개인의 능력 좀 많이 올려주면 좋겠네요
이젠 투지를 기대하기보다는 실력을 즐겼으면...
월드컵의 변수...이번엔 우리나라가 만들어 냈죠 ^^
결과야 어찌 됐던,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뛰는 모습을 정말 잘 봤습니다.
다음날 피곤한건 어쩔수없었지만요...ㅋ
대한민국 대표선수들도 아쉬움은 있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한 모습이 감동이었네요. ^^
프랑스가 엄청 잘하긴 하더라구요.ㅇㅅㅇ;;
넘사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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