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엔 조그만 텃밭 하는 것도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장마가 끝나서 이제 좀 가을 경작좀 해보나 했더니...
또 고라니가 속을 썩이네요
지난 주에 가득 채워놨던 배추 모종들이 빨간 배추만 빼고는 다 모습을 감췄습니다...
울타리를 쳐놨는데 고라니가 어떻게 들어왔는지 미스테립니다만.. 고라니 발자국이 확실히 보이긴 합니다
종묘상에 바로 달려갔더니... 일반 배추 모종은 이미 지난주에 다 나갔다네요.
대신 빨간 배추만 남았다길래 빨간 배추 서른개랑...
방풍나물도 첨으로 사봤습니다
올해엔 거의 빨간 배추만 먹겠네요
끝까지 잘 자라주기만 한다면요~
베타카로틴이랑 안토시아닌이 많아서 건강에 좋다니 기대가 되긴 합니다
방풍나물은 첨 키워봅니다.
고기 쌈 싸먹을때 상추 말고 방풍나물도 추가되겠네요.
이것도 과연 끝까지 별탈 없이 자라주어야 할텐데요...
올해엔 정말 왜 이리 경작하는게 힘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