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7] 너를 보내고 - 윤도현

in #kr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기타치는 공룡이 되고 싶은 싸이금입니다.

이번에는 @jejujinfarm 님이 신청해 주신 신청곡을 올려봅니다.


영상 제작 히스토리

  • 여친과 함께 산책 중에 스탠드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 계속 코드도 틀리고, 기침도 해대고, 모기 땜에 진행 막히고... 여친이 말합니다. "오빠.. 오늘 안으로는 끝나는거지?"
  • ... 심기일전합니다. 지나다니는 사람들 신경안쓰고 노래부릅니다. 끝나고 나니 쪽팔려서 다시는 못 찍겠습니다.
  • 노래 중간에 다리에 앉은 모기를 때려 죽였습니다.
  • 마지막에 @jejujinfarm 님이 말씀하셨던 손절 너를 보내고 를 나레이팅 하였습니다.
  • 저도 손절을 보내고 싶습니다.

항상 노래를 찍고 올리고 나면 제 보잘것 없는 실력에 침울해지네요. 그래도 즐기려고 하고 있으니 응원해 주신다면 앞으로도 재미있게 해보겠습니다~ ^^


다음 신청곡



구름낀 하늘은 왠지
네가 살고 있는 나라일 것 같아서
창문들마저도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서성이며 있었지
삶의 작은 문턱조차 쉽사리
넘지 못했던 너에게 나는
무슨말이 하고 파서 였을까

먼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아주라는데
난 왜 너 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같이가자 하지 못했나

길잃은 작은 새 한마리가
하늘 향해 그리움 외칠때
같이 놀던 어린나무 한그루
혼자 남게 되는게 싫었지
해 저가는 넓은 들판 위에서
차가운 바람불어도
들려오던 노래 내곁에 없었지
먼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와주라는데
난 왜 너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왜 같이가자 하지 못했나
먼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내게 시간은 그만
놓와주라는데
난 왜 너닮은 목소리마저
가슴에 품고도 왜 같이가자 하지 못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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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를 때려잡는게 찰라여서 순간 박수인지 헷갈렸습니다. ㅎㅎ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파이팅~!~!

ㅎㅎㅎ 이게 하늘이 준 리듬 맞출 기회라는 건가 봅니다. ㅎ

제가 엄청 좋아하는 노래예요! bbbb

좋아하는 노래인데 실망감을 드리진 않았나 걱정이 되네요.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모기잡는다는 것에서 빵터졌네요 ㅋㅋㅋㅋ

그때부터 곡의 분위기가 전환이 됐지요 ㅋㅋㅋ

옷! 노래도 잘하시는군요. 능력이 참 출중하십니다 ㅎㅎ
저도 "너를 보내고" 좋아하는 노래거든요, 잘듣고 갑니다~~~ ^0^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도 싸이금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하루를 마감하네요^^ 박자 좋았습니다. 모기가 때마침 박자를 맞춰주는 듯 하네요. 배경도 분위기 꽤 좋았던거 같았는데.. 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

성민님 다른 신청곡 댓글로 알려주세요~. 배경은 항상 여친과 산책하는 곳입니다. ^^

네.. 이제 일어나서 확인했네요. 그럼 응팔버전 이적 "걱정말아요그대" 로 신청 합니다.

오옷! 이노래는 익숙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로 할께요~ ^^

네 감사합니다. ^^

모기 박자 감각 최고!
항상 잘 듣고 있습니다 화이팅~!

ㅋㅋㅋ 모기가 한 건 했지요

반갑습니다. 기타로 언젠가는 명상을 얻으시길 바래봅니다. ^^

가끔가다가 제 기타연주에 제가 빠져들때가 있죠. ㅎㅎㅎ
감사합니다. ^^

악기는 인생의 좋은 동반자 인게 확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