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steemmano (일명 스팀 마스터노드) 계정을 만들었습니다. 일단 이름이 맘에 들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
스팀마노란?
스팀 마스터노드는 순수한 스팀 투자자를 위한 인센티브 시스템입니다. 기본적인 구상은 간단합니다. 투자자가 구좌 단위로 스팀을 자신의 세이빙 계좌에 넣고 한 달을 기다리면 보상을 받는 설계입니다. 이걸 구체화시켜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투자자
스팀마노 1구좌의 단위는 10,000 STEEM입니다. 투자자는 1만*n개의 STEEM을 본인의 세이빙 어카운트에 집어넣고 매달 올라오는 스팀마노 공지글에 마노 신청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세이빙 어카운트에 있는 스팀을 1달동안 건드리지 않으면 1달 후에 스팀마노에 있는 보상을 받게됩니다.
보상액은 스팀마노 펀드 총액을 총 마노 구좌수 대비 본인이 가지고 있는 구좌 비율만큼 받게 됩니다 (예: 총 50 구좌가 있고 본인 마노가 5구좌인 경우 스팀마노 펀드의 1/10을 받습니다). 한번 신청한 뒤에 특별한 변동사항이 없으면 마노 권한은 유지됩니다.
steemmano
스팀마노는 펀드를 모으는 일종의 창구 역할입니다. @steemmano가 가지고 있는 펀드는 1달의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마노 보유자들에게 배분됩니다. 이 때 @steemmano는 두 가지 방법을 통해 펀드를 확보합니다.
-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집어넣는 기금
- 매달 올라오는 steemmano 포스팅에 대한 저자보상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스팀마노는 매달 마노 시작일 10일 전부터 다음 기간의 펀드를 모집합니다. 예를 들어 마노 기간이 3월 11일에서 4월 10일이라면 이 기간 투자자들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금됩니다.
향후 계획
쇠뿔도 단김에 뽑으라고... 위의 예시대로 3월 11일부터 스팀마노를 시작할까 싶습니다. 저는 일단 이 글에 대한 스달보상과 앞으로 받는 제 글 스달 보상의 절반을 꾸준히 스팀마노에 넣을 생각입니다. 며칠 내로 @steemmano 계정으로 스팀마노 신청을 받는 포스팅을 할 계획입니다.
3월 11일부터 4월 10일까지 운영되는 마노에 대한 커뮤니티 펀딩은 오늘부터 3월 31일까지 받을 예정입니다. 기금은 @steemmano 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요즘 스팀 가격이 떨어져서 마음이 적적하지만 이 실험이 스팀가격에 영향을 주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
추가: 운영에 도움을 주실 분들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 이런거 하면 신경쓸 일이 너무 많아서 지치더라고요.
한가지 사항을 추가하면 @steemmano 계정에 쌓인 스파도 꾸준히 파워다운해서 펀드에 보탤 예정입니다.
그리고 커뮤니티 기여금에 대해 조금 더 얘기를 해보자면, 언뜻 보기에 이것은 굉장히 나이브한 아이디어처럼 보이기도 할 것입니다. 기부에 의존적인 투자자 유치라고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저는 이 부분을 투자자와 스팀 커뮤니티간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 구성원은 자신의 보상을 일부 포기하면서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투자가 이루어진다면 결과적으로 스팀 가격이 상승해서 본인도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투자기간 중간에 펀딩금액을 추가함으로써 투자자에게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줄 수도 있습니다.
재밌는 실험이 될 것 같긴 합니다 ^^
언제나 처럼 스팀커뮤니티를 위해 쉬지않고 노력하시는 군요.
블럭체인이 매력적인 이유중에 한가지는 이렇게 경제학을 이론으로만 구상하고 상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실험을 할수 있다는 것이죠.
재미있는 실험 꼭 좋은 결과가 나올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응원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Cheer Up! 와우!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포스팅에 많이 투표했어요! 우리 앞으로도 힘내봐요!
Post very good
스팀잇이 더 단단해지겠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대단하세요 ㅎ
꾸준히 보며 응원할께요~ㅎ
많이 배워 갑니다^^
오호 드디어 스팀에도 마스터노드가 생겼네요!
이 계기로 스팀이 더 상승하길 기원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흥미로운 시스템 실험이 되겠네요. 순수 투자자분들이 얼마나 모일것인가가 관심의 대상이 되겠군요. 스파업의 임대 수익 대비로 얼마나 차이가 날 것인가에 대한 부분도 궁금해지네요. 유동성이 늘어나는게 과연 스팀의 가격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 흥미롭게 구경하겠습니다 ㅎㅎㅎ
안녕하세요 clayop님. 현재 꼭 필요한 실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팀마노 관심있습니다. 1만*n개의 STEEM을 즉시 @steemmano로 보내면 참가신청이 완료되는건지 궁금합니다.
관련 포스팅을 조만간 올리겠습니다
호오, 관심이 갑니다. 수익 구조가 @steemmano의 저자/큐레이션 보상으로 이루어지는 건가요? 그렇다면 스팀마노는 어떤 내용을 포스팅하게 되나요?
아닙니다. 스팀마노는 매달 신청받는 포스팅만 올립니다.
존경합니다!
새로운 시도 응원해요~
이자율은 어찌되는지 예상가능하신가요?
모든 마노가 그렇듯이 참여하는 마노의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단한 하고잡이시네요~ 응원합니다!! 저도 어서 1구좌 생길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최소 만스팀..... 스티미언이 십시일반 모아서 1구좌 만드는것도 가능한거지요?
네 그런 부분은 각자 자유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책임도 각자...
한구좌 가지려면 부지런히 모아야겠구만유.
응원하겠습니다.
언제 만개를 한번...
스팀도 마스트노드가 있나요?
무지해서 개념을 이해못하겠네요 ㅠ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오 이거 좋네요.ㅎ
성공적인 실험 기대하겟습니다!ㅎ
꼭 신청해보고 싶네요!
마노짱짱맨 가즈아!
시작되면 꼭 해보고 싶네요, 의외로 수익률이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이 오는군요.
클래욥님 스팀잇의 성장과 더불어 kr 커뮤니티의 성장에 항상 힘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D
기금이나 한달에 한번의 포스팅 페이아웃으로만 지급될 때 수익률이 얼마나 나올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한 유저의 1만 스팀을 파워업을 통해서 유료 임대를 진행할 때 나오는 한달 수익률 보다는 적을 것 같습니다. 물론, 스파업은 13주 동안 묶이는 리스크가 있기에 유료 임대가 수익률이 더 높은게 맞겠지요.
그렇다면 13주의 대략 1/3 기간인 한 달 동안의 마노 유지 수익은 10000스팀의 1/3인 약 3300 스파 유료 임대 수익보다는 높아야 투자로써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한 분께서 5000스파를 블록트레이드의 시세의 반 값에 임대하겠다는 글을 올리셨습니다. 그 글에 정말 많은 분들이 임대를 원하셨습니다. 3300 스파의 유료 임대 수익률을 넘는 마노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금이나 한 달마다의 포스팅으로는 다소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도 합니다.
1만스파 3달 임대가 1140 STEEM정도를 요구하네요. 그럼 한 달에는 350 스팀정도이고.. 이거 반값에도 임대가 잘 되고 있으니 한 달에 1~2% 정도가 스파임대 수익률이겠네요. 아마 수요공급에 따라 잘 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유동성 부분에서 스팀마노가 장점이 있고요, 다른 한 변수는 커뮤니티의 자발적인 기여금입니다. 지금 제가 4백스달하고 100스팀을 넣어놓았으니 스파임대 정도 수익률을 달성하려면 3구좌 정도가 참여하면 되겠네요 ^^
오 기대되는 실험입니다.
코린이로써 사실 어떤 개념인지 잘은 이해가 가지 않지만
은행 적금(?)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까요?ㅎㅎ
스팀잇을위해 힘써주신점 항상 감사히 생각합니다+_+
수익률이 가장 관건이 될 것 같네요. 이안에서 또다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파생됨에 어찌될지 기대됩니다. 새로운 시도와 노력 응원합니다^^
매우 멋진 아이디어로 보입니다.
글쓰는 작가와 투자자로 보자면 투자자들이 더 좋아할 메뉴죠?
포스팅을 많이 하는 작가는 그냥 스파업해서 포스팅하는게 유리하다고 보는 관점 맞죠?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하는건가..해서요.
네 맞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스파로 묶이지 않으면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인거죠.
찬성합니다. 매우!!!
투자유치의 의미에서 매우 효과가 있을거라고 보여지네요.
클레옵님이 스팀잇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하셨다는게 느껴집니다.
안녕하세요 clayop 님, 흥미로을 시험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좀 더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경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 출발하는군요.. 실험의 성공적인 확대시 신규투자자 유인책으로 활용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특히 13주에서 한달이라는 시간으로, 마노 수익을 얻기 위해 자금이 묶이는 기간이 축소된 점과, 일종의 안전마진 개념으로 연 배당수익률 10%전후(현 유상임대비용 고려시)를 기대값으로 가지게 되는 부분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신규 투자자 입장에서는 스팀마노의 활동과 수익성에 따라 매력도가 높아지는 점은 이점이나, 나머지창작자들 입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전체 보상액이 일부 줄어드는 효과도 발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스팀마노 계정의 원활한 활동과 투자자 공감대 형성으로 스팀가격 전체의 상승을 견인한다면, 결과적으로는 윈윈하는 시스템이 될수 있겠네요.. 음.. ^^
사실 실제로 묶이는 것은 3일입니다. 한 달이 되지 않아도 돈은 언제든지 뺄 수 있으나 보상을 못 받을 뿐입니다
네. 그래서 마노수익을 얻기위해.. 라고 언급한 것이였습니다..^^;; 관련 포스팅도 기대됩니다!
새로운 실험인가요. 어떻게 될지 기대하겠습니다.
아직 용어는 어렵지만 파이팅 응원합니다
@steemmano 계정에 임대하고 임대로 모아진 sp를 통한 활동으로 모아진 sbd와 sp(powerdown)를 분배하는 방식은 어려울까요?
으앗 마노에 관심이 많았어요.
클레욥님이 제안하셨던 마노에 대해 이제 실험에 들어가는 군요 +_+
많이 배워야겠습니다.아직 초보라~ㅋ
한번 읽어서는 이해가 잘 되지 않네요....
저는 아직도 스팀 초보인 것 같습니다..
스팀마노... 홧팅입니다~!!
매우 재밌는 실험이 될것같습니다. 응원합니다.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같습니다.. 스팀 1만개만있었다면..해볼법한텐데요 ㅠㅠ
일단 만스팀이 있어야 하는 거군요
엄청 효과적인 사업이 되면 참 좋겠네요~
정말 기대가 큽니다~
어렵게 검색해 보고
어제 증인 proxy 설정을 @clayop 님에게 했습니다~
설정한 스티미언은 팔로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광이겠네요 ^^
Excelente post, muy interesante!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역시 공부는 게을리해서는 안되네요!! ㅎㅎ 보팅하고갑니다!
스팀마노를 신청할 사람은 구좌수에 따라 이득을 볼수도, 파워 임대보단 손해를 볼 수도 있겠군요. 어쩌면 펀딩액에 따라 선착순이 될 수도 있을것같기도 하고.. 본 시스템이 투자자 유치에 따른 스팀가치 상승에 얼마나 기여할지는 두고보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동성 조절 확대는 향후 스팀생태계의 안전성과 더불아 가치 상승을 기대케 합니다
궁금하네요. 읽으면 읽을수록. 앞으로의 과정 & 결과가
마스터 노드라니 멋지네요~ㅎㅎ
실험적이라고는 하지만 쉽지 않은
일인데...대단하십니다!
정말 고생이 많으시네요. 앞으로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