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아빠 @cookingpapa 입니다.
도토리묵을 쑤었으면 하던 차에..
L마트에서 도토리가루 제품을 발견합니다.
국산 도토리가루는 아니더라도
PB제품 가격이 착하니까 사왔습니다.
도토리가루 1컵에 물 6컵을 넣어
잘 풀어지도록 거품기로 저어서..
소금도 적당히 넣어
주걱으로 저어주면서 끓입니다.
(약 5분)
어느정도 되직해진 국물이
화신 용암처럼 꿀꺽꿀꺽 오르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1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약간의 참기름(들기름이나 식용유 가능)을
넣고 2~3분 정도 끓여서 마무리합니다.
뜨거울 때 쟁반에 부어 식힙니다.
뜨거울 때 빨리빨리 부우면
윗면이 더 매끈할텐데..
사진 찍는다고 어리버리하다가 부우니..
벌써 식기 시작해서 윗면이 거칠군요..
약간 더 묽게 쒀도 되겠군요..
충분히 식힌 도토리묵을
큰 토막으로 잘라내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놓습니다.
야들야들한 질감입니다.
국산 도토리가루로 묵을 만들면
훨씬 더 탱글탱글할텐데 말이죠.
오이는 채 썰어 놓고
김치는 잘게 잘라 준비합니다.
육수는 마트에서 파는
냉면육수를 사용합니다.
그릇에 도토리묵을 담고..
둘레로 오이채를 두르고..
가운데에는 썰은 김치를 얹고..
김가루와 깨를 뿌리면..
홈메이드 도토리묵으로 만든
밥이 안들어간 묵밥입니다.
전체를 잘 섞어서..
한 수저 떠 넣은 후에는..
한 그릇이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게눈 감추듯이 먹는다는 게
이를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posting : Jan 27, 2018
요리는 기술이 아니라 용기입니다.
cooking is not skill but brav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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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다이어트 식품으로서 좋은데 너무 맛이 없다는게 ...
거의 무맛 무취죠 ㅋㅋㅋㅋ그래도 전 어릴때부터 먹던 거라 묵 너무 좋드라고요 ㅠㅜ 님 말 듣고 묵 맛을
생각해보니 무맛무취인데 난 왜 좋은거지....
잘보고 갑니다~!
정말 맛있겠네요^^
먹음직 스럽습니다! 팔로우 하고갑니다
정말 정성가득한 요리입니다.
묵사발에 막걸리 한잔하면 참 좋겠네요.ㅎㅎ
It looks yummy :) Upvoted
와 묵밥해서 먹어도 정말 마딛을것 같네요... 저희 어머니는 도토리를 직접 말리셔서 가루로 만드신다음에 묵을 쒀주시는데 요새는 저런 가루도 파는군요!!! 좋은정보 잘 얻고 갑니다 ㅎ 뽤로우 살짝 누르고 갑니다~^^
정성이 대단하신데요~~
와우 맛있겠어요~~ㅎ
으아~저도 도토리 가루나 사서 묵이나 쑬까요?? 할머니가 직접 쒀주시던 묵 생각난드아~~!!!!
도토리 묵 말고 메밀묵도 해주세요 ^^*
맛있게 보여요 ^^*
말 그대로 게눈 감추듯 먹을것 같아요. 도토리묵 사다가 저도 마구마구 비비고 싶어집니다.
저는 묵 좋아하는데 맛있을거 같아요😋
와 ㅠㅠ집에서 만들어먹기 쉽지않다고 생각했는데
쿠킹파파님 대단하세용 ㅠㅠ츄르릅 맛있어보여용!👍
와 묵을 직접 쑤어서 만드셨네요. 정성이 가득한 음식이 참 맛나 보이네요^^ 사진만 봐도 침이 꼴깍 넘어갑니다 ㅎㅎ
도토리가루를 저렇게 파는군요?대박
정성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맛있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