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좋은건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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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좋은건

친구가 좋은 건
내가 나쁜 놈이고 욕심 많은 놈이라는 걸
마구 드러내도 찌푸리지 않고 웃어주기 때문이다.
친구 앞에선 기쁠 때 더 기뻐하고 슬플 때 더울 고
화가 날 땐 더 욕지거리를 퍼부어도 부끄럽지 않다.
친구 앞에선 세상을 향한 어떤 표정 관리도 필요 없다.

나는 감정에 너무 충실해서 표정관리가 안 돼
사회생활에서 실수 할 때가 많았다.
이정도면 우리 편이지 이정도면 친구지 하다가
상대가 나처럼 느끼지 않을 때 항상 실수가 나온다.
나는 과도한 감정의 소비자다. ㅎ ㅎ

나는 주말마다 친구와 커피를 마신다.
호만천변에 있는 작은 까폐에서
친구가 주로 이야기하고 나는 주로 듣고
나는 주로 질문을 하고 친구는 대답하고
steem 폭등할 때 나는 환희 했고
19 하드포크시 춤출 듯이 기뻐했다.

친구가 표정관리좀 하라고 할 때
난 친구 앞에서 까지 표정관리 하기 싫다고 했다.
가상화폐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나에게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대해서 공부하라고 할 때
나는 이렇게 말했다
“괜찮아 난 네가 백서야”

친구가 좋은 건
많은 세월 친구로 살아 어떠한 친구의 허물도
웃어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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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친구가 있어 좋으시겠습니다. 부럽지는 않아요! ㅋㅋ 저도 있거든요! 좋은 친구일수록 더 소중히 아껴주어요!

I did translator heheh

그런 친구가 주변에 있다는건 좋은거 같습니다.
저도 어떤 이야기든지 할수 있고 서로 직설적으로 이야기 해도 기분 상하지 않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

뭐 감정에 솔직한것이 나쁜것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솔직한것이니까요, 전 친구하고 맨날 싸움니다 소주한잔 하면서^^ 서로상처주고, ^^ 나이먹고도 변함이 없네요, 언젠가 언어순환이 되겠죠^^

얼마전 그런 줄 알았던 친구와 살짝 금이 갔습니다 ㅎㅎ..
오히려 가까우니 약한 금도 어렵게 느껴지더군요 ㅜ

@corn113 님은 역시나 상남자 이셨군요. ㅋ
좋은 친구분을 두셔도 좋으실듯 합니다.
저도 오랜만에 친구들 보고 싶네요

무엇보다 큰 재산이죠

오랜 친구는 아마도
부모님 다음으로 나와 긴 인생을 함께 하는 사람이겠죠...
그다음이 배우자이려나요 ㅎㅎ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집에 계신 분들이 화내시겠지만요 ㅎㅎㅎ)

스트레스받을때는 맘맞는 친구랑 수다한번떨고나면 집에들어올때 후련하죠 ㅋㅋㅋ

친구들이 보고싶어지네요 ㅠ
잘봤습니다~
보팅 꾹!~:)

그래서 친구가 좋은 건가봅니다.😊
사회생활 하다보면 늘 포커페이스를 주고 받기에 익숙해져서 # 친구 가 더 그리운것같아요~^^

그리울 땐 전화 하세요

힘들때 친구한테 전화해서 술먹자고 하면.. 제친구는 바쁘다고 합니다.. ㅎㅎㅎ useless 입니다.

허걱 좋은 친구 들이군요
친구 건강생각 까지 해주고요...

허물들을 아무 가감없이 드러낼수 있는 친구들은 진짜 평생가는것같습니다.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아직 얼마되지는 않았지만 좋은 정보 찾다가 들렀습니다. 친구는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게 친구인것 같네요, 변치않은 우정으로 오랫동안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좋은 시 같은 글 잘 읽었습니다. 팔로우, 보팅하고 갑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허물 없는 친구가 있다는건 삶을 외롭지 않게 만드는 축복이죠...스티밋 초보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글도 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서로 거리두지않고 아무것도 바라지않고 자체서로가 좋은 친구...
좋은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_.

억만 금을 줘도 친구와는 바꿀 수 없죠!

억만금주면 전바꾸려합니다.^^

혹 .....?!
후에 친구와 반팅..... ㅡ.ㅡ

헉... 저도 흔들리네요. ㅎㅎ

친구가 좋군요..
친구 좀 만나야 겠네요..
남은시간 평안하세요~

진정한 친구가 있다는건 님의 인격이 쵝오라서 일겁니다....^^

저는 @corn113 님의 그 댓글을 기억합니다. ^^


나는 이렇게 말했다
“괜찮아 난 네가 백서야”


참 부러우면서도,, 제가 @corn113님꼐 큰 잘못을 했었구나 했어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변에는 '관리해야'하는 친구들 뿐입니다.
이걸 친구라고 해야할지 그냥 아는사람이라고 해야할지... 부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합니다 ㅎㅎㅎ

저 친구 분이 혹시 제가 아는 그 분이려나요 ^^; 모든 것을 다 보여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듯 합니다! 부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