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삶
한때 안정적인 삶을 위해서 주위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 아둥바둥
노력했던 적이 있다.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껴입은거 마냥
이질적인 감정이 나를 뒤흔들고 있었던 시기.
사람들이 말하는 안정적인 삶의 기준에 들어가기엔
내가 너무나도 부족해보이고 불행보였다.
한때는 취직준비도 해보고 다양한 일을 하면서 돈도 벌어보고
공무원 준비를 하려고 노력해보기도 했다.
그리고 작년, 공포감은 극에 달했다. 난 단연코 공부에는 큰 소질이 없었고
맞지않는걸 붙잡고 있다보니 사람들을 기피하고 점점 침체되어갔다.
공무원이 되지않으면 나는 결코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할것이다.
근데 되더라도 나는 행복할까?
난 정말 스펙도 없고, 공부도 진득하게 못하는 잉여인간일까?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문제를 직시하는 데에 있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살펴보기 시작했다. 첫번째 단계는..
안정적인 삶은 없다고 인정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말하는 안정적인게 좋다는 말을 자세히 뜯어보면
수많은 어폐가 있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능력이 쇠퇴할 수밖에
없다. 그때가 되어도 과연 다니고 있는 직장이 나에게 안정적일까.
이렇게 생각하니 차라리 마음이 편해졌다.
어차피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다면, 나는 살고싶은 삶을 영위하겠다.
그리고 새운 나의 목표
- 하루에 6시간 이하만 일한다.
- 일년에 2번 이상 떠나고싶을 때 여행을 떠난다
- 한달에 최소200만원 이상의 수익을 낸다.
신기하게도 사람들이 정한 시스템안에서는 저 간단한 위의 조건들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그런데 두려움을 깨고 시스템을 깨려고 마음먹은 순간, 충분히 가능하단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안될리 없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내가 200만원을 벌어내며 여행을 다니며 낮잠을 자고 있지않은가.
난 게으를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고 싶다.
놀랍게도 일을 하는 시간과 벌어들이는 수익은 비례관계가 아니었다.
책에서 말하고, 이미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
사실이라는 사실이 엄청나게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다음화 예고]
돈이란 어떤 녀석일까? -시간을 가지고싶으면 수익을 포기해야할까?
한때는 돈을 미워한 적이 있었다.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은 내적으로 여유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럴바에 적게 벌고 내면의 행복을 찾을거라고
오만한 판단을 내린적이 있었다.
Cheer Up!
감사합니다 : )
안정적인삶..정말 어렵지만 노력해야지요. 업부트입니다 공감합니다 ㅎ
늦은 답글이지만 댓글 감사합니다..^^
안정적인 삶보단 살고싶은 삶을 실천하고 계시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좋은 글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
대단한건 없지만 어찌어찌 밥벌이는 하면서
잉여롭게 지내고 있네요
의미 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cyan2017 님 응원합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원하는 삶을 위해서 더 노력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갑니다^-^
넵..^^ 남눈치 볼필요없이 온전히 자기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살아야 후회가 적을 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삶을 사시게 되니 시안님의 인생만족도가 높다고 느껴지네요. ^^
네 아직은 나아가는 중이지만 : )
발을 내딛기전이 가장 무서웠습니다.
막상 부딪히니 어라?할만하네?
모든일이 내딛기 전에 두려운 법이죠.
내딛어도 그 안에 또 어려운 일은 생기는게 인생이죠. ^-^
: )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사는게 어찌보면 현재의 시스템에선 가장 힘든일이지 않을까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매번 친절히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스템속의 사람들과 대립하는게
가장 심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 )
게으를 수 있는 권리! 좋은 표현입니다ㅠㅠ 게으를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고 싶습니다.. 다음번 포스팅도 기대되네요>. <
네 : ) 누구를 위해서 바쁘고 힘들게 살아야하는 걸까요
결국 가장 소중한건 자기자신이라고 생각합니다 : )
안정적인 삶 속에 꼭 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모험을 통해서 얻는 것이 더 많을 수도 있죠.
그러나 우리는 과거에 안정적인 삶이 최고라고 교육을 받아 그게 최고라고 느끼며 살아온 것 같습니다.
멋진 글이 앞으로 기대되는군요.
동의합니다.
누군가는 안정적인 삶이 목표이고 만족감을 느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행보에 건배를
감사합니다 : )
부러운 삶을 살고 계시네요.^^
여기서 의문 하나 직업이 궁금해 지네요.ㅎㅎ
어떤 책에서는 직업을 물으면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답한다 하더라구요.
저는 코인투자도 하고, 코인으로 이자도 받고, 가끔 인터넷으로 소득도 올리고
지금은 스팀잇을 하고있어요. 정해진 직업은 없지만 글로써 밥벌이를
하고싶은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은 소망은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