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 글도 많고 좋은 글도 늘었다

in #kr7 years ago (edited)

요즘 유입자가 늘면서 물이 탁해졌다는 뉘앙스의 의견을 몇몇 보았다. 나는 생각이 조금 다르다.

깨끗한 물에는 고기가 살 수 없다고 한다. 만일 스팀잇이 소수의 경영진에 의해 운영이 되는 기업이었고, 무슨 천만, 일억 회원이 있는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그런 생각을 했다면 내가 볼 때는 피지도 못하고 져 버릴 정도의 대단한 경영착오다.

문화라는 건 도시에서 생겨나고 발전한다. 시골에서는 문화가 생기기도 어렵고 발전하기 어렵다. 곱게 들리지는 않겠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고급정보를 추구하는 지금의 인터넷이 발달한 건 섹스와 스팸메일 덕분이다. 그것들이 없었다면 구글도 네이버도 없었을 것이다. 고상한 이상론자들은 그것들을 모두 없애버리고 싶겠지만, 심지어 그것들이 없으면 지금도 인터넷은 유지되기가 어려울 것이다.

다른 예를 들어 보자. 아이돌 그룹을 헐벗겨서 내보냈기에 음악 산업이 이렇게 커진 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음악은 고상한 취미를 지닌 사람들의 골방 전유물이 되었을 것이다. 비록 처음에는 헐벗은 모습에 끌려서 듣기 시작했지만, 계속 듣다보면 드디어 헐벗은 의상 뒤에 감추어진 고상한 음악을 알게 된다.

마찬가지다. 고상한 글만 넘치는 곳에는 고상한 사람들만 모여든다. 그리고 고상하지 못한 사람들은 고상해질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떠나게 된다. 서울에는 강남구만 있는 게 아니다. 강남이 아닌 다른 모든 곳을 합해서 비로소 인구 천만의 한국의 수도, 서울이 되는 것이다.

뉴비가이드 역시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해서 뉴비도 알고 있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튜토리얼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그게 자신의 목록을 어지럽힌다고 보기 싫다는 것은 지나친 생각이다. 헌비들에게는 보기 싫은 스팸이겠으나 누군가에게는 모르는 소중한 정보를 알려줄 유일한 기회일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항상 말한다. 뉴비가이드는 언제나 훌륭한 컨텐츠라고. 그게 문제라면 보기 싫은 걸 감추게 만들지 못하는 스팀잇 시스템의 문제이지, 뉴비가이드를 올리는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다. 그들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지만, 지식은 언제나 아래에서 위로 흐른다. 물은 흘러 넘친 만큼 사라지지만, 지식은 채워진 것에 보너스가 생겨서 더 늘어난다. 영양가 없는 사람들 모두가 영원히 영양가 없이 살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들 중 하나라도 영양가를 높일 수 있다면 그것으로 스팀은 또 가치를 더하게 된다. 때문에 나는 모든 이들의 팔로우를 받아주고, 그들이 누구에게는 가치 없어보이는 (그럼에도 그들에게는 너무 가치가 있을) 글들이 내 피드에 뜨는 것이 전혀 부담스럽다거나 눈꼴시렵다고 여기지 않는다. 그래야 아무때고 그들이 올린 가치 있는 글을 내가 발견한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요청하는 사람이든 아닌 사람이든, 내가 그들의 글을 모두 읽어줄 것도 아니면서 팔로잉을 늘리고 있다.

모두가 나처럼 너그러울 필요는 없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빡빡해서도 안 된다. 글의 주제는 한 문장으로 표현이 가능하지만, 그 한 문장을 위해서는 다른 수 많은 문장이 필요한 법이다.

10개 중에 1개의 좋은 글이 있던 시절에서, 이제는 100개, 어쩌면 1,000개 10,000개의 글 중에 하나의 좋은 글을 찾아야 될 시기가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그런 그 때가 지금보다 더 좋은 글이 늘어나고 스팀잇의 가치가 더 높아져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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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무슨일인가요? 사람들 반응이 엄청나네요?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닭이 먼저인가?달걀이 무엇인가?와 같은 수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에도 적었지만...

1111.jpg

네 맞습니다. 그래도 제일 중요한 관점은 사람이 먼저라는 것에 격하게 동감 합니다

드립을 친 건데 이리 진지하게 댓글을 달아주시면..;;;

올바른 댓글의 예시 :

600.jpg


전 이런쪽으로 잘몰라서 내용은 다르고 코드만 비슷합니다

마지막 문단 역으로 생각하면, 읽는 시간은 좀 더 들지만, 좋은 글의 절대량도 늘어나는 장점이 있을 것 같아요. 요새 정말 다양한 분야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더라구요.

모두가 나처럼 너그러울 필요는 없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빡빡해서도 안 된다. 글의 주제는 한 문장으로 표현이 가능하지만, 그 한 문장을 위해서는 다른 수 많은 문장이 필요한 법이다.

이 말이 참 좋네요. 글의 형식도 중요하지만, 무얼 말하고자 하는가를 좀 더 깊이 고민해야겠어요~. 또한 글 잘쓰는 님조차도 가끔 번트도 대고 그러신다고 했듯, 야구에서 프로들도 3할치기가 버거운데 일반인들이 글 쓰면서 매번 좋은 글일 수는 없을 거고, 여러 번 쓰다보면 종종 좋은 글이 되기도 하니까, 너그러운 기준으로 많은 글을 보다보면 번뜩이는 글도 접할 수 있고 재미난 글도 더 많이 발견하게 될 것 같아요. 저도 가능한 수준에서 팔로우도 많이 하고 최신 글도 많이 읽으려 해요.

번트로 병살 될 때도 자주 있습니다. ㅎㅎ
적절한 규제도 필요하지만
그보다는 발산이 더 필요한 때입니다.

"나는 항상 말한다. 뉴비가이드는 언제나 훌륭한 컨텐츠라고"

음 굉장히 용기가 나는 글입니다.
제가 사실 엄청난 "실질 뉴비가이드"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넘쳐나는 뉴비가이드들 때문에 조금 ...
이걸 또 올려야 하나 많은 고민을 했었거든요.
강한 용기를 가질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좀더 완성된 글을 올리려고
한 일주일 정도는 묵혀서 다듬을 예정입니다. ^.^;;

어쩌면 1,000개 10,000개의 글 중에
하나의 좋은 글을 찾아야 될 시기가 어서 왔으면 합니다.
그것은 스팀잇의 "폭발" 시기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좋은글입니다
스팀잇의 가장큰 장점은 사람들의 판단에따라서 글의 중요도가 결정되는거같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늘 처음으로 스팀잇에 글을남긴 뉴비입니다.
첫글이 kr에 인기글 리스트에 올라가서 기분이 좋은데
계속 가치있는 글을쓰도록 동기부여를 시켜주시네요
좋은글감사합니다 팔로우 하고갈게요 :)

오, 첫타석부터 안타를!!!
축하드립니다^^
맞팔합니다.

뉴비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하고 잘 읽고 갑니다. 팔로할게요~!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맞팔했습니다

很好的post.I非常尊重你,因為你有助於steemit.I將做像你這樣的活動。我想延長steemit .

"모두가 나처럼 너그러울 필요는 없다. 하지만 모두가 그렇게 빡빡해서도 안 된다. 글의 주제는 한 문장으로 표현이 가능하지만, 그 한 문장을 위해서는 다른 수 많은 문장이 필요한 법이다."
좋은 말씀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토시 사카모토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ㅎㅎ

이 말씀또한 맞는 말씀입니다
요즘 전문 글쟁이들이 가입하면서
휘황찬란한 싯귀 글귀를 보면서 기가 죽어요
저처럼 콩나물 던지는 아줌마도 끼고 싶다고요 ㅎㅎ

섹스와 스펨매일 덕분에 ... 왜 요 글귀가 눈에 쏙 ㅎㅎ 다핑님 까망손에서 나온 단어

ㅎㅎㅎㅎ
님 같은 분을 낚기 위해서입니다.

각종 분야의 다양한 사람들이 앞으로도 더 들어오면 이곳은 아마 더 많이 혼탁해지겠죠.
이 외면받던 동네가 혼탁해지는게 어딥니까...!! 방가방가!!!

왁자지껄한 곳에서 발전이 생기는 법이죠.

그렇죠. 혼탁해진다는 것은 시끌벅적해지고, 사람냄새 난다는 것이니깐요. ㅎ

맞습니다. 모두가 함께가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팔로하고 갈게요!

함께.. .가즈앗!~~

동감합니다.
새로운 유입자가 많으면 좋지요^^

아마 저런 의견 가지신 분들은
무분별한 유입자들 때문에 오히려 스팀잇의 발전을 저해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인 것 같으나...
제 생각에는 분별해서 받는 순간 스팀잇은 끝장입니다.

가입한 지 보름 남짓이지만 저는 오히려 최근 들어 읽을만한 글들이 많아졌다는 느낌이었는데 의외네요... 스팀잇이 가만히 있어도 필요한 영양분이 딱딱 공급되는 '양식장'이 아니라, 완결된 지식 생태계로서 하나의 '바다'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 봅니다. 보팅/리스팀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헬멧 같은 님들이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더 풍성해진 것 같습니다. ㅎㅎ

아닛! 헬멧...은 우리 여왕님이 저를 부르는 별명인딧. 어떻게 아시곳... 역시 센스 작렬이심닷!! ㅎㅎㅎ

VR 산업도 포르노 부터 시작하겠지요. 그 다음 고상한 컨텐츠로 넘어갈 것입니다^^

벌써 시작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접근성이 점차 해소되는대로 큰 인구가 유입될 것이라고 보고,
'고래 미디어' 들이 진출할 때, 큰 진통이 있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하지만, 그 또한, 커뮤니티의 성장을 위해서는 꼭 겪어야 할 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내의 경우에는 업비트의 입출금이 풀리는 시점에
고래들을 포함한 큰 유저 인플레이션이 일어나지 않을까 싶네요.

고래들이 플랑크톤을 너무 많이 잡아 먹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그래도 플랑크톤 무게가 합치면 가장 많이 나간다고 하니...ㅎㅎ

공감합니다^^

다크핑거님이 리스팀해주시는 덕분에 저까지 주옥같은 글과 작가를 만나게 돼요. 저는 더군다나 좀 닫힌 성격이라 제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만 주로 방문하게 돼서 다양한 뉴비분들 만나기가 어렵거든요. 그리고 글 쓰는 것에 부담 갖지 않게 하시려는 덕분에 종종 얼어있던 마음이 녹기도 하고 그래요. 가치있는 일을 하시는 것 같아요. 고맙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제 글들을 종합해 보면 글 쓰는데 부담은 갖지 않으면서도
잘 쓰라고 하니 좀 모순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두개를 합쳐보면, 부담 없이 계속 쓰다 보면 잘 쓰게 된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지요. ㅎㅎ

공감합니다~
깨끗한 물에는 오히려 물고기가 살수없듯이~ 어느정도
밸런스들이 맞춰가며 새로운 뉴비들도 들어오는게 좋다생각해요ㅎㅎ

더러워지면 자정작용을 할 것이고
깨끗하면 다시 좀 지저분해 지기도 하겠지요. ^^

저도 공감합니다.
유입인구가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보다 더 많은 전문가분들이 들어올 확률이 높아지고 그분들이 작성하시는 양질의 포스팅이 늘어날거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저같은 일반인들인데....
자신에 맞는 무기를 찾는중입니다ㅠ 찾기가 힘드네요ㅠ

모두가 전문가의 양질의 포스트만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ㅎㅎ

그렇군요 ^^

10000개의 글중에 1개의 좋은 글을 쓰는 쓰는 스티미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타율 높으신 분이 너무 겸손을...

정말 훌륭한 작가분들이 많이 계신것 같습니다^^

엄청 많지요.
아직 모르는 분들도 대부분 여기로 모이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우리만의 리그가 아닌 모두의 리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시는 게 보입니다 :) 아니 그런데 사실 보통 일은 아닐텐데... 그 많은 글을 다 읽으시려면 ㅜㅜ

위에도 적었지만...
다 읽지는 않습니다...-_-;;;; ㅎㅎㅎㅎㅎ

고인 물은 섞기 마련이라지요. 즐기는 사람이 많아져야 새로운 방향도 찾아낼 수 있고 도전도 할 수 있고 자본주의에서 외치는 규모의 경제도 이루어낼 수 있는거죠. 게다가 사실 먼저 모인 고고하신 분들이 꼭 메인 스트림이었을리는 없잖아요;
다른 거 다 제쳐두고라도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 자체는 최대한 지워내려 노력하는게 미래를 살아가기 위한 기본 조건인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편안해져서 나의 안락함이 부서지지 않길 바라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것이겠지만 그럼 나태해지고 무기력해질걸요?

또한 큐레이션도 당연히 많은 글 속에서 보석을 찾아내는 행위인데 어려워지는게 맞을거구요.

세상은 항상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스팀잇도 변하기 마련이겠지요. ^^
그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국이 인종과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보듬지 않았다면 과연 모두가 부러워하는 지금의 미국이 존재할까 싶습니다. 다크핑거님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

'오만 잡 것'이 모인 곳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지요.

아 좋다 +_+.... 저도 이런 글은 리스팀!!

안 좋은 거 없이 다 좋아하시는 듯? ㅋㅋ

들켰다 ㅋㅋㅋㅋㅋ 그냥 스팀잇 자체가 재밌어욤 ㅋㅋㅋㅋㅋㅋ

구구절절 옳은 말씀 감사합니다.

가벼운 글만 읽으면 이내 질리고 무거운 글만 읽으면 지치는 것처럼 한쪽으로 편중되지 않는 스팀잇 글의 분포는 스팀잇에 빠져들고 마는 매력으로 작용하는 것 같네요. 스패머는 처단해야하지만 그 외에는 글을 쓴 것만으로도 박수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볍든 무겁든 맛있어 보이는 걸로 골라 먹으면 됩니다 ^^

늘 통찰력있는 멋진 말씀을 하시네요... 사람이 늘고 글의 절대량이 많아지는 시기에 '큐레이션'에도 보상을 하는 스팀잇의 장점이 더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큐레이션 시스템에 대해서는 아직도 개선이 논의되고 있지요. ㅎ
https://steemit.com/kr/@yhoh/clayop

네 저도 당연히 큐레이션 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은 필요하다 봅니다. 특히 뉴비 창작자들의 시각에서 보면 좀 아쉬운 부분이 있어요.
스팀과 스팀달러의 투자 가치 유지와 좋은 글에 대한 납득할만한 보상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고민은 필요합니다.

아주 좋은 말씀 같습니다.
대중화가 많이 될 수록 더 양질의
컨텐츠가 올라올 가능성이 커진다고
봅니다.

대형기획사 오디션 탈락한 아이돌 지망생이
스팀잇에 꾸준히 음악, 영상 올려서
유명 아이돌이 되는 날이 올거라 봅니다 :)

리스팀 하고 보팅하고 갑니다.

개인방송이 성장한 것처럼
조금 더 성장하고 개발된다면
스팀잇도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네 맞습니다 ^^

예 오늘 뉴비가이드 비스무리하게 올렷는데
나쁜거 아니죠?^^;
살짝 걱정이 되긴하는데ㅋ
저도 많은 글과 가입자는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뉴비가이드는 항상 환영입니다. ^^
다만 평가는 읽는 분들이 해 주시겠지요. ㅎㅎ

예! 저도 뉴비진만 저보다 더 뉴비분들에게
써봤습니다ㅎ

경쟁자가 늘었다는것은 그만큼 힘들지만 설렌다는것이 아닐까요? ㅎㅎㅎ

경쟁자가 늘어도 파이가 더 커지면 기회는 더더욱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뉴비로서, 어느정도의 규모가 커지고 양이 질을 좌우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바로 문화의 창발성이죠.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사실 작가가 쓰고 싶은 글과 대중이 원하는 글은 매우 다를 수 있죠. 그 간극에 대해 잘 짚어주시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저도 뉴비 가이드에 조금 더 힘써 보려구요.

그런데 뉴비가이드가 너무 넘치면 그것도 레드오션이 될 수 있습니다. ㅎㅎ
유행을 따르되, 유행을 한발 앞서가는 감각도 필요합니다.

공감합니다.
배울 것이 많운 것 같아요. 뉴비든 헌비든

간단하게 금방 해결 되었습니다
해결사 다핑様 
감사탱큐 베리 망치~~~!

앗 근데 1퍼센트 보팅 어쩔겨~~~~?요※₩=÷x#♥♬&??

스파 충전하신 분이 1%가지고 ㅎㅎ
셀프보팅 하세욤

췌 ~~ 다핑님 1퍼센트는
저의 백퍼와 맞먹으니까 글치용
완죤 미오~~!ㅋㅋ

고래들과 피래미들이 같이 잘 어울리고 상부상조할수있는 스팀잇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가입했지만 가끔씩 이해하기 어려운점들도 많았네요. 글과 콘텐츠의 가치는 주관적인것이어서 틀에 놓고 매길수 없나봅니다. 그래도 스팀잇이 발전하기위해서는 여러분야에 있어 양질의 콘텐츠가 많이 나와야하고 보상이 잘 이루어지는 시스템이어야할것 같아요. 아직까지는 암호화폐에 관한 포스팅이 제일 주목을 받지만 조만간 다른 카테고리의 글들도 어깨를 나눌수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코인 이야기가 인기글에서 사라지는 순간이 스팀잇의 전성기가 아닐까 합니다.

앗~! 그런시대가 빨리 올수있다면 좋겠습니다. 암호화폐글 좋아하지만 좀 더 나은 콘텐츠의 다양한 정보들을 보고싶어서요.

새로운 분들의 글을 찾아서 읽는게 힘든데 @dakfn님이 리스팀해주셔서 새로운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리스팀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렇죠... 이렇게 뉴비를 격려해주시는 글 감사합니다. ^^)
아름다운 스티미안 공동체의 일원이 된것을 기뻐합니다. ㅎ

스팀잇이 생각보다는 오래되었나봐요~ 요즘 시작해서 뉴비임을 또 느낍니다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ㅋ

딱 2년 되었죠. ㅎㅎ

어디를 가든, 그리고 돈이 몰리는 곳에는 다양한 이들이 몰려오기 마련입니다. 사람이 몰리는 곳에 꼭 선한 의도로 오는 분들만 있지는 않죠. 그래서 살짝 짜증나는 일도 있지만 온라임의 장점이 좋아하는 것만 선택해서 볼 수 있으니까요. ^^

다양한 글들이 많아지는 건 좋다고 봅니다.
작가들도 다작을 하시는 분들이 많죠. 무라카미 하루키도, 히가시노 게이고도 그렇고요. 김진명님도 그렇죠.. 양과 질은 함께 가는 게 맞나봐요.

글이 많아지면 읽어야 하는 것도 많아지지만 그 만큼 다양한 시각도 볼 수 있겠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반절 정도는 불순한 것들을 감내해야 한다고 봅니다.
세상이든 사람이든 스팀잇이든... 어디든 다 그런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그런 것같아요. 돈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몰리는데, 꼭 순수한 의도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어디든 또 자정작용이 일어나고, 또 순수함을 유지하려 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다행이죠.

세상이란 게 원래 그런가 봐요..^^

생태계의 핵심적인 속성은 다양성이죠. 공감하고 리스팀합니다.

스팀잇이 다양한 사람들의 용광로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맞아요 스팀잇에 엄청 많은 카테고리의 다양한 글들이 많아져야합니다. 더이상 가상화폐에 집중된 SNS로는 확장성에 문제가 생깁니다.

뭐 지금도 예전의 코인 일변도에 비하면 되게 다양해진 느낌이긴 합니다. ^^

전문가 적인 글들을 얼마나 좋아 할까요 ??ㅋㅋㅋㅋ 그런 글을 봐야 모르기 때문에 그냥 스쳐 지나갑니다 ㅠㅠ 양질의 글은 그 분들 쓰시라고 하고 전 ㅋㅋㅋ제 글이 뻘그이라고 해도 좋으니 그냥 제 맘 가는대로 씁니다 ㅎㅎㅎ

전문가냐 아니냐의 문제보다는, 전달을 잘 하느냐 아니냐의 문제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스팀잇이 좋은게 페북처럼 퇴폐적인 글들이 없어서 그나마 좋더라구요 ㅎㅎ
요즘 제가 ㅋㅋㅋ 댓글 달기 운동을 하고 있는데 참 많은 글들을 보는데 ㅎㅎㅎ
이거 머라고 하지도 몬하겠고 ㅎㅎ
처음 접해보는 분들이라 어쩔 수 없지만 ㅠㅠ 글을 욕으로 쓰는 분들도 계시고 ㅜㅜ

있긴 있습니다.
차단과 숨기기로 숨겨져서 그렇지. 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런 분들 급 차단하는 경우가 생기 더라구요 ㅠㅠ
뉴비 분들 보시라고 댓글 달고 다니는데 자기만 알려주는지 알았더니 다른 분들 한테도 다 알려 주고 다닌다고 안좋게 얘기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ㅠㅠ 이거 해야 하나 ? ㅎㅎ 사실 보팅 65% 가까이 뉴비 분들한테 하고나면 할 일이 없어서 ㅠㅠㅠ 글 쓰는건 체질이 아니여서 하루에 1포스팅 하기도 정말 쉽지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몇글자 쓰지도 안지만 ㅠ

물이 흐려졌다는 얘기는 살짝 비뚤게 보자면 먼저 들어와있었다는 부심같은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아 내가 좋아하던 인디뮤지션인데 인기 많아져서 별로야’뭐 이런것처럼...

그런 생각 가진 분들도 스팀잇의 발전을 생각해서 하는 말씀이시니 그리 나쁘게 보지는 않아주셨으면 합니다 ^^

최근에 '골목의 전쟁'이라는 책의 저자분과 독서 후 모임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상권이 발달하기 위해서는 상가의 다양성이 무척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그 이야기와 오늘 말씀하시는 내용이 일맥상통하는 것 같습니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면 맛난 음식은 어떻게 먹겠습니까.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오... 상가의 다양성....
시장은 품목이 다양할 수록 좋지요.

너무 공감가는 말입니다.,
스팀잇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좋은글이 많이보여서
읽는 재미도 아주 커졌어요~

웬만한 다른 대형 커뮤니티의 베스트 만큼이나
스팀잇의 글들도 질이 높은 것 같습니다.

전 새로운 분들의 글솜씨나 표현력에 놀랄때가 있어서 오히려 스팀잇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신규가입이 늘면 어쨋든 좋죠 ^^

외부의 명성 있는 작가님들이 많이 가입하셨더라구요.
그 분들의 구독자들도 같이 오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공감합니다.
다양성을 기반으로 하는 곳에서 중복을 탓함은 무리지요.
극단적 효율성만을 추구한다면 블록체인의 비효율성을 부정하는 아이러니이기도하겠지요.

비효율마저 뛰어넘는 가치가 만들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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