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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윤태호 작가의 웹툰 플랫폼 ICO는 성공할 수 있을까?

in #kr6 years ago

솔직히 말해서 기존의 문제들은 그냥 외면하고 '이 신기술을 봐! 이게 문제를 해결할 거다!' 라는 것 같아서 실망이 커집니다. 무엇보다 윤태호 작가님은 훌륭한 만화가지만 사업가, 기술자가 아님에도 무언가 뽕을 맞으신듯한...ㅠㅠ 무엇보다 기사의 내용대로라면, 웹툰을 암호화폐 ICO처럼 시작한다는 그런 뉘앙스인데, 이 지점에서 과연 작가들의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할지도 의문입니다. 필요한 건 투자자가 아니라, 합당한 금액을 지불하며 작품을 읽을 독자와 착취 없는 공평한 플랫폼 인데 말일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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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현재 윤작가님은 위즈덤하우스와 함께 저스툰 플랫폼 사업을 진행하고 계신데요, 아마도 저스툰 플랫폼의 발전 방향을 염두에 두고 하신 말씀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daramzi // 마지막 문장에 공감합니다ㅠ
hanyeol // 감사해요 그런 각도에서 생각하지는 못했었어요
부디 hanyeol님께서 예측하신 의미이기를 8ㅅ8)

여러달 전부터 위즈덤과 윤태호 작가의 마찰 얘기가 있었고,
이번달 초쯤 저스툰 사업에서 빠졌습니다.

아,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