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차일드 가문 - 세계 갑부 리스트에도 나오지 않는 희대의 괴물갑부

in #kr7 years ago (edited)

세계 경제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
이라면 상상초월, 막강한 부와 권력을 지닌
어느 유대인 가문의 존재에 대해 알 것이다.
세계 100대 갑부의 재산을 다 합해도 1경이
안된다고 하는데, 로스차일드 가문의 재산은
대략적인 추산만해도 무려 5경, 망할래야
망할 수 없는 절대적인 부 라 할만하다.
이것도 추산일 뿐, 정확한 자산규모를
계산조차 하기 어렵다고 하니- 말 다했다.
세계 1위 갑부로 리스트에 올라있는
빌 게이츠의 100조원대 재산도 이 가문앞
에서는 소박해 보일 지경, 300억이 되지 않는
삼성 회장의 재산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권력은 바로
이 로스차일드 가문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안다. 나도 이것을 꽤 오래전에
알게 됬었다. 그때도 세계의 경제기사들을 찾아
보다가 발견했었는데 오늘도 우연히 그들이
언급되는 경제기사를 보고 예전에 모아두었던
기사들을 참고해 역사이야기를 쓰려고 한다.
20세기와 21세기에 들어와서는 그들의
영향력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평가도 있지만
새로운 화폐가 등장해 신경제에 눈뜨고 있는
이들이 많아지는 지금, 자신이 사는 세상의
경제가 실제로는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눈에
보이는 경제나 권력이 결코 전부가 아니라는
진실을 더 많은 이들이 똑똑하게 알아둘 필요가
있지 않을까.

로스차일드 가문

로스차일드 가문(독일어로는 Rothschild 로트쉴드
: rot 붉은색, shild 방패 - 독수리문양에 방패가 들어
간 마크는 거의 이 가문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일례로 FRB마크를 보면 알 수 있다)의 시조는 마이어 암셀(1744~1812년, 로스차일드 1세)이다.
유대인이었던 그의 부모는 명석한 아들을 랍비로
키우기 위해 유대 신학교로 보내 탈무드를
공부하게 했고 장사를 가르쳤다.

하지만 12세에 부모가 사망하면서 그는 학업을
중단하고 유대인이 경영하던 오펜하임 은행에
견습생으로 들어갔다. 그는 탈무드를 공부했기
때문에 중동과 유럽의 역사와 어학에 상당한
지식이 있었고, 고화폐에 흥미를 느껴 수집하기
시작했다. 마이어는 20세가 되자, 다니던 은행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가 화폐수집상이되었고,
환전상인 '프랑크푸르트 로스차일드상사'를
운영했다. 고철 장사, 고리대금등으로 사업수완을
기르던 그는 골동품 수집을 즐기던 귀족과 부호
들을 대상으로 고화폐를 팔다가 빌헬름 백작의
눈에 들게 되었다.

당시 빌헬름 백작은 군대를 양성하여 영국 등에
용병을 빌려주는 장사를 하였고 유럽에서 손꼽히는
부자가 되어 있었다. 마이어는 빌헬름 백작덕분에
'어용상인'에 등록되었고, 영국으로 부터 들어오는
용병 급료의 환전과 약속어음처리등을 하며
재산을 불렸다.

마이어는 나폴레옹 장군이 이끄는 프랑스 군대의
공격에 맞서 자신의 재산을 다 뺏기면서까지
빌헬름 백작의 재산을 지켜냈고, 이에 빌헬름 백작의
절대적인 신뢰를 얻어 백작의 전재산을 관리하게
되었다. 그는 아무도 모르게 그 재산을 이용해
자신의 자산을 불려나갔는데 다섯 아들을 각각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에
포진해 은행들을 설립했고, 유럽 전체를 커버하는
통신과 마차 수송 네트워크로, 국경을 초월한
금융네트워크를 만들기에 이르렀다.

이 네트워크는 지금의 인터넷에 의한 네트워크
만큼이나 획기적인 시스템이었고, 이를 이용해
런던을 맡고 있던 셋째아들 네이선이 남들보다
한 발 앞선 정보를 가지고 금과 통화에 투자해
엄청난 이익을 창출했다.

이것은 형제들끼리만 가능한 협동플레이였다.
네이선은 세계 최고의 금융왕이 되었고, 영국의
전쟁자금 조달, 국채 매입, 영국 상품의 비밀교역
주도 등으로 영국의 재정을 비롯한 금융시장을
사실상 좌지우지하게 되었으며, 프랑스를 맡고
있던 마이어의 막내 아들 제임스도 프랑스 국왕과의
친교를 바탕으로 엄청난 부와 영향력을 과시하는
지위에 올랐다.
때문에 '로스차일드의 지원이 없으면 유럽의
어느 왕도 전쟁을 일으킬 수 없다'는 말까지
생겨났다.

이 가문의 부와 권력의 시발점이 된 사건은
아래와 같다.
1815년, 대영제국과 프랑스 사이에서는
워털루전투가 벌어지고 있었다. 영국이 이 싸움
에서 이기면 영국 공채는 폭등하고, 만약 나폴레옹이
이기면 영국 공채는 폭락할 것이었다. 증권거래소
에서는 모두 숨을 죽이고 승패의 뉴스를 기다렸다.
남보다 한 순간이라도 빨리 결과를 알게 되면 확실히
돈을 벌 수 있었다.
나폴레옹이 워털루에서 최후의 결전을 벌일 때,
로스차일드 가문은 거액의 자금으로 영국 연합군을
증강시켰고, 하루 동안의 치열한 공격과 반격 끝에
웰링턴 장군이 승리를 거두었다.
-결국 나폴레옹은 유대인에 의해 패한것이다-

이 사실을 가장 먼저 알게 된 네이선은 -영국정부
보다도 더 빨리 알았다고 한다- 런던에 영국의
패전이라는 가짜 소식을 전해 런던의 증권 시장이
순식간에 무려 90%나 폭락했고, 네이선은 폭락한
주식들을 휴지조각 가격에 사들여 런던 증권
시장에서 거래되던 모든 주식의 62%를 긁어모았다.
그런 다음 영국군이 대승리 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을 때 주식이 40%까지 상승, 순식간에
가문의 재산을 2,500배로 늘렸다.
이날 영국의 명문 재산가 대부분은 파산했다.
-일측에서는 네이선이 미리 사두었던 금을
팔아 공채를 매입해 재산을 불렸다는 얘기도 있다-
이때부터 로스차일드가의 무자비한 이윤추구가
시작되었던것 같다.
로스차일드 가문은 250년간 전세계를 장악해왔다.
특히 그들은 존 피어폰트 모건을 대리인으로
내세워 미국에 J.P모건은행을 세웠는데 이 은행은
로스차일드의 막대한 자금력에 힘입어 미국금융
시장을 단숨에 장악했고, 결국 미국 통화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연방준비제도를
통과시키는데 성공, 로스차일드는 영국에 이어
미국의 통화 발행권까지 장악하게 되었다.
현재 FRB의 7명의 이사진 가운데
재닛 옐런의장을 포함, 4명이 유대인이라고.

미국의 연방준비은행 FRB는 민간은행이고
다시말해, 달러라는 화폐발행권을 가진 은행이
정부소유가 아니라 민간소유라는 사실, FRB의
최대주주는 로스차일드 가문이라는 사실,
그들이 영국의 국채까지 사들여 영국민이 내는
세금 또한 로스차일드 가문의 은행으로 직행
한다는 사실, 달러거래가 일어나는 모든 나라의
돈(심지어 미국정부의 돈까지- 미국은 그들
에게 원금과 이자까지 결코 완납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빚 -19조 9천억 달러-을 지고있다.
그런데도 화폐발행권은 민간기업의 손아귀에
쥐어져있고 정부는 아무런 해결책이없다.
겉으로는 큰소리 뻥뻥치는 세계 강대국 미국
조차도 그들에게 진 빚이 한도초과에 이르면
디폴트-채무불이행- 사단이 날까봐 벌벌
떨면서, 그들이 찍어주면 받아쓸 뿐이고
그들이 이자를 1%라도 올릴 것 같은 조짐이
보이면 전세계가 벌벌떤다)은 어떤 경로로건
결국 그들의 주머니로 들어간다는 사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그 돈들은 결국 각 국민 개개인의 한푼 두푼이
모인것들이다.
이 얼마나 영화같은 현실인가.

총정리

로스차일드 = 국제적 금융기업을 보유하고 있는
유대계 금융재벌 가문. 나폴레옹 전쟁 이후 유럽
주요 국가들의 공채 발행과 왕가·귀족들의 자산
관리를 맡아 막대한 부를 축적했으며,
철도와 석유산업의 발달을 주도하며 -이 외에도,
마약, 불법도박, 등등 돈되는 모든 일 위에 그들이
있다-정치와 경제 등에 큰 영향을 끼쳤다.
재산을 보존하기 위해 근친 결혼을 가문의
전통으로 삼는다. 때문에 똑똑한 유전자 발굴이
점점 어려워질 것이라는 과학적 사실을
마이어는 몰랐나보다. 21세기 가문의 파워가
19세기 때보다 주춤한것은 아마 그 때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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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문은 경제력도 경제력이지만
엄청 청렴하다고 알고 있죠

그런가요? 자기들이 가진 자산에 비하면 뭘해도
청렴해 보일 것 같습니다ㅋㅋ 언젠가 이들의 파티와 관련된 사진과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정신세계가
참으로 기이했던 기억이 납니다. 재산을 보호
하려고 삼촌이 조카와, 사촌끼리 결혼해온 것만
봐도 기이한 집안은 틀림없는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팅감사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로스차일드가 JP모건 말고 다른 은행들 설립에도 관여 했나요? 리플과도 관련있다는 루머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 그건 잘 모르겠네요^^ 좋은 글로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닙니다 ㅎ 좋은글 감사합니다. 제가 지금 스팀파워가 없어서 눌러도 효과가 없네요... 팔로우 해두고 나중에 자주 들리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감사합니다 :) 저도 파워가 약해요^^;
종종 뵙겠습니다~

로스차일드 가문에 대한 음모론도 있어서 흥미롭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오랜만에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어멋, 방금 보팅하고 왔는데 와주셨네요^^ 공모전 당선되심 좋겠어요 :) 저라면 @leesongyi님꺼 뽑을거
에요~!

화폐전쟁에서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세상에 이런일이!하면서 자료를 더 많이
찾아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

5경이면, 지금 가상화폐 시장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요 ㅎㅎ 재들 왜저래 ㅋㅋ

제말이 그말이에요ㅋㅋ 저들 재산은
그냥 돈이 아니라 어떤 숫자같아요~ ><;
그치만 이미 암호화폐시장에 손을 대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새로운 화폐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는데 모른척하면 그들만
손해아닐까요 :) 고래뒤에서 조종중일지도~;

재밌는 글 잘 읽고갑니다^^ㅋ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 로스차일드 가문의 존재를 믿지 않으며 음모론이라고 치부하는 시각도 많던데요

경제에 정말 관심이 없거나 안믿기는 사람들인가봐요 ㅋㅋ

호오... 굉장하네요..ㅎㅎㅎ 스팀잇을 통해 이런 정보를 얻는것도 재미있네요~!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