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너무나 공감되는 글입니다
집안일과 육아를 해야만 하는 내 환경이 싫어지기 시작하면서 ‘결혼을 안 했다면 내가 이렇게 집안일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됐을텐데’ 하며 집안일의 문제가 갑자기 결혼에 대한 후회로 이어지기도 하고,
문득 문득 드는 생각과 똑같아 깜짝 놀랐어요
저는 모든 것의 원인을 '나'로 돌리는 이유가
자존감이 낮기 때문인가 하고 있었는데...
메가님 글을 읽으며 생각해보니 제 안에 떠오르는 감정들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어루만지고 해소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는 것 같아요...
제 감정인데 저조차 위로가 안 되니 이를 어쩜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