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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지숙이 는 별이 되었습니다.

in #kr7 years ago

어젯밤 올라온 지숙이의 이야기를 읽고 너무 마음이 아파 차마 글을 쓸 수가 없었어요...
옐로캣님께서 써주신 지숙이의 마지막 이야기를 한글자 한글자 마음에 꾹꾹 눌러담으며 보았습니다.
어느 별보다 빛나던 지숙이는 지금 즐거운 고양이 별에서 신나게 뛰어다니며 잘 지내고 있을 거라고..그렇게 믿어요...옐로캣님이 그렇게 즐겁게 펄쩍펄쩍 뛰놀며 지내라고 다리도 쭉쭉 곧게 펴주셨으니까요..
하...너무나 보고 싶은 마음은 또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몇 시간이 지나 마음이 좀 차분해 졌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또 먹먹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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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을 안쓰셨다고해도 저는 그 마음을 알고 있어요
디디엘엘님이 어떤 분인지 알고 있으니까요
지숙이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마음이 힘들어서 미루다가 이제
올렸어요 지숙이는 떠났어도 우리가족은 한시도 지숙이를 잊지 못하고 살아요
지숙이가 고양이 별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뛰어 놀았으면 좋겠어요
꿈에서라도 한번 보고 싶었는데 한번도 안보였어요 그런데 며칠전 지숙이가
아주 건강하고 어린모습으로 웃으면서 걸어서 오는 모습을 보았어요.
꿈을 깨고나서 이게 무슨꿈일까 한참을 생각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