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북럽맘으로 돌아 온 러브러브 투럽맘(2♥mom)입니다..
우리집 1호는 하원 후 미술학원을 다니는데요.. 그 사이 시간 때울때 간혹 2호랑 커피숍에서 코코아 한잔 한답니다..
2호와 시간보내는 걸 아는 1호가 어느날 엄마가 미술학원 가기 전에 데릴러 왔음 하더라구요..
그래서 1호랑 코코아타임을 가졌는데.. 그 기억이 너무 좋았나봐요.. 자주 가자고 하네요..ㅠㅠ
오늘도 얼른 서둘러 1호를 픽업 한 후 미지근한 코코아 한잔과 달콤한 바닐라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이 동네커피숍에는 한 쪽 벽면을 이렇게 어른책과 아이책들로 이루어진 책꽂이로 만들어놓았어요~
30분 정도의 시간이 있어서 아이는 게임을 잠깐 하게 해주고..(잠깐의 휴식입니다..잠~깐!!)
저는 쉽게 볼수 있는 책을 고르다 이 책에 눈길이 가더라구요~
만화와 글이 적절히 섞인 금방 읽을 수 있는 책같아 보여서요.. 그런데 내용은 간단한 게 아니었어요..
누가 내 삶을 지켜보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네 삶이랑 닮아서... 딱지가 강아지가 아닌 내 친구 나 자신 같았어요...
주인이 일하러 가면 하염없이 그를 기다리다 청소도 배우고 TV도 보고 라면도 끓이게 되는...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사실인가봐요..^^;;
그런 딱지는 주인 k가 사랑을 하고 헤어지고 슬퍼하고 이별의 고통에 힘들어하다가 딱지를 통해서 다시 새로운 사랑을 하게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묵묵히 위로를 해주는 모습에서 나의 마음도 덩달아 위로가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건
결코
돈이 아니다.
하지만 누구나
사랑하는 이에게
값진 선물을 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 자신만의
욕심이 채워지지 않을 때
혼자서 상처를 받는다.
정작, 나의 사랑하는 그사람은
그저 우리가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에
해맑게
웃고 있는데
말이다.
- 딱지네 이야기 중에서 발췌..
오늘도 자신의 삶의 무게를 힘겹게 이겨낸 버티어낸 이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주는 책 딱지네이야기..
복잡한 일에 치여 쉬고싶을때 사랑에 힘겨워 할때,, 일상의 무료함이 느껴진다면 한번 쯤 읽어봐도 좋을 책인거 같아요..
모두 오늘 하루 잘 버티셨어요.. 토닥토닥!!!
Nice post 🤞🏾📈🚀♻️
안녕하세요 긍정왕님 ㅎㅎㅎ
1호는 오늘도 엄마가 데리러 오고 코코아타임을 가졌다는 것 만으로 해맑게 웃고있었을거 같아요.
예쁜마음이 담긴 책구절 잘 읽었어용 홍홍
이젠 즐기기시작했어요.. 스팀잇으로 부지런히 일해야겠어요.. 아님 파산할지도ㅜㅜ
정말 따뜻한 책이었어요^^..
그냥 평범한 동화책인 줄 알았는데...너무나도 따뜻한 내용을 담고있었네요. 저도 가끔은 하루정도 푹 쉬면서 따뜻한 코코아와 함께 책장을 넘겨보고싶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투럽맘님~
월든님 만화가 들어있긴한데 어른책이었어요..
요즘 사람들이 쉼이 참 부족하긴 해요..
쉬어가기도 꼭 필요한데 말이죠^^~
완전 제이야기인데요 ㅠㅠ
올겨울에 딱지 한마리 놔드려야겠어요..
라면있으시죠^^?
오늘 첫글을 쓰게 된 뉴비 엠마에요.
아이가 1,2호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반가워요^^
엄마와의 단 둘만의 시간을 늘 아이들은 원하는 것 같아요.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
따뜻한 첫번째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스팀잇이건 우리 삶이건 좋은일만 있을순 없지만 함께 소통해가며 즐거운일 만들어보아요.. 행복한 밤 되세요~^^
가끔 따로 따로 시간을 가지는걸 애들이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아예 하루 날 잡아서 놀았어요. 첫째가 이제 학교 가면 그것도 좀 힘들어 지겠죵?
멍뭉이도 요릴 배우는데.... 저도좀 분발해야겠네요. ㅎㅎㅎㅎ
음.. 저도 요리 배워야하나봐요..ㅜㅜ
남이 해주는 요리 먹고 살고파요~~^^;;
가상화폐 평가에서 스팀이 B-래요! (5위)
^^
좋은 컨텐츠가 즐거운 스티밋을 만드는거 아시죠?
넵 좋은 컨텐츠!
스팀이 인정받아서 ㄱㅣ분좋아요^^~
제가 보기엔 A+인데^^~
책 표지 ....눈물고인 강아지 너무 짠해요 ㅠㅠㅠ 안아주고싶어라
책을 읽어보니 멍뭉이가 우리를 더 따뜻하게 안아주네요..
따뜻한 책이었어요..
요즘에는 깊이있는 내용의 책 보다도 일상에서 짧지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감성글이 인기가 많나봐요~점점 사람들이 바빠져서 그런걸까요? ㅜㅠ
사람들의 마음에 여유가 없어졌거나 급변하는 시대에 따라가려니 힘에 부쳐서 그런거 같아요..
저도 아이키우며 잠깐 제 책보는 것도 사치더라구요..
간단한 감성 책이라도 읽을수 있었던 이 시간이 너무 좋았답니다^^~
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려요^^ 책에서 발췌하신 내용이 참 의미있네요.. 자신의 존재만으로도 소중함이 될 수 있다는거 다시한번 새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