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도 아이가 열이 심하게 나서 응급실에 갔을 때 접수부터 하고 대기하고 있는데.. 의사얼굴 보기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무표정의 의료진에 여기서는 해줄게 없다.. 수액맞든지 좀 기다리다가 아침에 소아과로 가라.. 고 할때 참 속상하기도 했었어요..
아이가 넘어가는데도 별일 아니라는 듯한 뉘앙스가 풍기니 화도 나는데..
의료진도 사람이니 지치기도 할꺼고 피가 흐르고 의식이 없는 사람도 자주보니 이정도는 약한 병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겠지요..
그 응급실에 의사가 하나인 것도 문제고.. 우선 의사가 더 많아져야 할것 같고 일의 강도도 좀 약해져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좀 더 신뢰성있게 의료진도 환자에게 이야기해줄 필요성도 있는거 같구요..
서로 존중하는 사회가 되어야할텐데.. 참 어려운 부분인거 같은 생각이듭니다..ㅠ
환자친화적으로 시스템을 개편하려면 결국 자본투자가 필수죠. 결국 정부의 의료수가 개선. 또는 병원의 이익을 줄이는 수밖에 없는데 참 어렵습니다.